[성명서]
사회단체들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탄압을 당장 중단하라!
오늘(8월 29일) 오후2시경부터 9시경까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지난 8월 26일 정통부 홈페이지 접속불능과 관련하여 진보네트워크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였다. 경찰은 26일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바스
크립트 파일을 게시판에 올린 이용자와 다운받은 이용자들에 대한 로그기
록과 하드디스크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진보네트워크센터에서는 사건과 관
련이 없는 이용자들에 대한 정보까지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에 대한 영장의
집행에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1시간 여의 실랑이 끝에 결국 경찰은 쌍방의
입회 하에 진보네트워크센터 사무실 안에서 로그 파일을 확인한 후 복사해
돌아갔다.
잘 알려졌다시피 진보네트워크센터에서는 이용자들의 IP주소를 남기지 않
는다. 이는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지난 1998년 사회단체들의 독립적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로 발족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