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은 진정한 ‘정보화’를 원한다

By | 월간네트워커

현재 그 ‘전문가’는 기술분야에만 관심을 집중시킨 나머지 ‘인터넷 게시판 실명제’, ‘위치추적장치 이동전화 의무장착 법제화’, ‘정통부 직원에 사법경찰권 부여’ 등의 정보화 정책을 무리하게 강행하다가 결국 모두 폐기하는 독특한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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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낮은 다르다

By | 월간네트워커

반면 낮과 달리 밤에 보이는 PC방은 또 다른 모습이다. 역 근처나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위치한 PC방들은 밤에는 밤새 쉬면서 잘 수 있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집에 못간 사람들이 만화방이나 찜질방, 수면방, 24시간 사우나 등을 찾았지만, 요즘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것을 하면서 눈도 붙일 수 있는 PC방을 많이 찾는다. 밤 12시. 집에 못간 사람들과 함께 올빼미 족들이 서서히 PC방에 모여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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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By | 월간네트워커

PC방은 방문화(방산업)의 한 종류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PC방은 태생적으로 공간에 대한 자본의 억압을 고스란히 내재하고 있다. PC방에서는 철저히 구획된 컴퓨터와 의자 그리고 시간이 돈의 함수 속에서 운영된다. 이용자가 경험하는 인터넷, 게임 등에 대한 동일시는 동시에 공간과 놀이의 유료화에 대한 동일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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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와 전자주민카드의 위험한 발상
무엇을 위한 전자정부인가?

By | 월간네트워커, 전자신분증

NEIS의 논란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최근 다시 전자주민카드사업의 망령이 부활하는 소식을 접하면서 과연 무엇을 위한 전자정부인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정보화를 통한 신속성과 편의성 추구의 목적도 그것이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때 유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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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사마세쿠(Adama Samassekou)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 준비회의 의장
“정보사회는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하는 디지털 문화에 대한 것”

By | 월간네트워커

아다마 사마세쿠(Adama Samassekou)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 준비회의 의장 인터뷰
“중요한 것은 경제적 발달과 인권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인권에는 자유권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갈수록 정보기술이 경제·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기반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먹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와 같은 경제·사회·문화적 권리도 중요하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이 회의가 시민·정치적 권리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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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de.com?

By | 월간네트워커

Re-Code.com은 바코드(Bar code)를 통해서 자본시스템의 진면을 재미있게 알리는 것이다. 바코드에 담긴 정보는 기본적으로는 상품가격과 재고물량 정보를 알리는 것이지만, 단순히 가격과 재고 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품에 담긴 브랜드가치, 마케팅비용, 이윤, 제조원가 등이 포함된 코드임을 Re-Code.com은 인지하고 이를 역이용하며 자본시스템에 경고를 하는 장치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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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블로그, ‘한국형 멀티미디어’ 블로그로 진화한다

By | 월간네트워커, 정보공유, 활동

블로그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게시판에 뉴스그룹, 커뮤니티, 홈페이지를 한데 묶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블로그는 새로운 것이 아닌 이제까지 있던 웹의 형태가 융합되고 진화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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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서비스

By | 월간네트워커, 프라이버시

최근 이러한 정밀한 기술이 발달하고 보급됨에 힘입어 교통안내 등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한편, 개인에 대한 더 세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프라이버시에 대한 위협이 증가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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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팔뜨기 응시 권력

By | CCTV, 월간네트워커, 프라이버시

특히 요즘 문제되는 응시는 노동자와 소비자를 관찰하고 감시하려는 자본욕보다 시민에 대한 국가의 통제 욕망이 설쳐대는 특이한 경우다. 무엇보다 광장이라 불리는 공적 공간에서의 ‘원치 않는’ 응시의 범람은 시민에 대한 전근대적 국가 폭력의 새로운 변종으로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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