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4월 15일, 남한에는 블라인드 사운드(BlindSound)가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사운드는 1996년부터 새로운 형태의 창조적 표현을 위해 학문과 기술을 이용하는 작가와 학자들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이고 이 분야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증가시키는 목적 하에 사이트에 좋은 작가, 작품, 자료들을 소개하며 등장했습니다.
2000년 4월 15일, 남한에는 블라인드 사운드(BlindSound)가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사운드는 1996년부터 새로운 형태의 창조적 표현을 위해 학문과 기술을 이용하는 작가와 학자들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이고 이 분야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증가시키는 목적 하에 사이트에 좋은 작가, 작품, 자료들을 소개하며 등장했습니다.
울화통이 치밀어도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주던 민중가요 뒤에는 묵묵히 활동하는 작곡가 윤민석씨가 있다.
가상사설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상’이라는 말과 ‘사설망’이라는 말을 이해해야 한다. 컴퓨터 용어 중에 ‘가상(virtual)’이란 말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상의 무엇이란 실제로는 ‘그것’이 아니면서 ‘그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뜻이다.
역사시대동안 문자가 그래왔듯이, 21세기에 ‘영상’ 언어는 의사 소통과 정보 전달, 여론 형성과 교육 활동 등 사회·경제적 시스템의 생산과 재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금 인터넷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가장 뜨거운 용어 중의 하나는 바로 ‘소셜 소프트웨어(Social Software)’일 것입니다. 어떤 이는 몇 년 전부터 계속 있어왔던 것을 가지고 언론과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또다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합
김문수 님은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제 IT 표준전문가로 위촉되어 요금 및 상호접속관련 국제 표준 동향 파악과 표준화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연합(UN)의 전문기관으로 전기·정보통신과 관련된 국제 표준의 제정이나 국제 협력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ITU는 산하에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전기통신개발부문(ITU-D), 전파통신부문(ITU-R)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터넷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이다. 그리고 물론 ‘지구적’ 네트워크이다. 그래서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국제기구의 자료를 검색하거나, 콜롬비아의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우리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요즘 인터넷에는 개개인의 사적인 일상들이 구석구석을 메우고 있다. 그 일상들은 텍스트뿐만이 아니라 그림, 사진, 만화, 노래, 아바타 홈페이지, 사이버랩 등 점점 그 모양도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를 볼 때마다 자신의 공간에 감상을 남기는 사람, 음악을 듣고 느낌을 적어두는 사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기록해두는 사람, 만나는 사람들과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사진으로 올려두는 사람. 이들은 각자의 공간에 독립 출판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평론가이고 시인이고 수필가, 사진작가들이다.
지난해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노숙인정보종합관리시스템(이하 ‘인트라넷’)에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2003년 12월 3일 ‘사회복지 서비스 기록과 정보인권 보호’라는 주제로 열린 ‘2003년 노숙인 지원사업 정책세미나’의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다.
지난 달 5일부터 미국은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정보수집에 들어갔다. 미국의 새로운 출입국심사제도규정은, 캐나다 등 28개 비자 면제대상국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입국 대상자들의 지문채취와 사진촬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노동자 감시 시스템이 급속도로 구축되고 있다. 이로 인해 노동자의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노동자에게 참고가 될만한 대응 지침서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월15일에 참여연대의 느티나무카페에서는 ‘수화를 언어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청각장애인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수화로 회견문을 낭독하고, 한켠에서 음성으로 통역을 하는, 비장애인들이 수화를 알아듣기 위해 눈과 귀에 신경을 집중시켜야 하는 자리였다. 기자회견 이후 한국농아인협회와 청각장애인 김 모씨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내가 몸담고 있는 대학에서는 3년 전부터 ‘정보화와 NGO’라는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데, 아마도 국내 최초가 아닌가 한다. 이 과목은 정보화에 따른 여러 사회, 문화적 현상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NGO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실제 체험해 봄으로써 정보화 된 시민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그러나 2003년 내내 김대중 정부의 대표적 전자정부 사업 중 하나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정보인권 침해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12월에는 주민등록시스템과 운전면허시스템이 차례로 중단돼 국민을 불안케 했다. 사고의 원인은 조작미숙이나 장비에 따른 문제라고 하지만 전자정부가 안전한 것인지, 행여 우리에게 재앙이 되지 않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전자정부 시스템의 상당수가 국민의 개인정보, 그것도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ERP에 대한 학습지 교사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다. 학습지노조 대교지부 사무국장과 서울지회 사무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교사들의 요구에 따라 이름은 공개하지 않는다.
기업의 전사적 관리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이하 ERP)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노조와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기업이 ERP를 회사의 필요에 따라 일방적으로 구축하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주의에 대한 정면도전(?) 위의 말은 어떤 영화주간지의 기사 제목이다. 이 말처럼 <실미도>는 과연 국가주의에 정면도전을 했을까? 답은 정면도전이라기 보다는 피해갔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그것도 매우 교묘하게…
최민식 eparty팀장은 “50-60대가 참여를 하지 않을 뿐이지 네티즌은 정치적 주체”라며, “넷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정치적 의견을 수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6월 항쟁과 IMF를 겪은 30-40대는 정치개혁의 요구가 강하다”며, “이것을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00년 낙선운동의 위력은 대단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 1104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 결과 낙천 대상자 중 43.1%가 실제 낙천됐고 낙선 대상자 68.6%가 낙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