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유단체들 WSIS 2차 회의 튀니지 개최에 반대

By | 월간네트워커, 인터넷거버넌스

제 2차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이하 WSIS)가 2005년 튀니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지만 여러 언론단체들이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세계신문연합, 세계언론자유위원회, 저널리지트 보호위원회 등 각종 언론단체들은 지난 1월 22일 공동 성명을 통해서, 2차 WSIS의 튀니지 개최를 취소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튀니지 정부가 수백명의 정치적 양심수들을 수감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에 대해서 심한 고문을 가함으로써 인권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튀니지 정부를 맹렬히 비난했다. 이미 지난해 9월 국제시민사회단체들도 튀니지 정부의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참고 – http://www.allafr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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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법원 애국자법 부분적 위헌조항 발표

By | 월간네트워커

지난 1월 26일 캘리포니아 연방구법원은 미애국자법에서 제 805절이 위헌이라고 발표했다. 애국자법 805절은 미국정부가 테러로 명시한 행위를 수행하는 단체를 돕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것으로, 법원은 이 조항이 모호하게 규정되었으며 미국 수정헌법 1조와 5조를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전자개척자재단(EFF) 측은, “이번 판결에서 우리는 비폭력 정치 활동을 보장하고 있는 수정헌법 1조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FF 홈페이지 – http://www.e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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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혁명과 현대자본주의

By | 월간네트워커, 정보문화향유권

주류 경제학에서는 현대자본주의를 지식기반경제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지식과 정보의 창출, 확산, 활용이 모든 경제활동에 핵심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기업과 개인의 경쟁력의 원천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식기반경제가 된다고 모든 사람이 다 지식인이 되어 잘살게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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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월간네트워커

고단한 월급쟁이의 삶을 그린 만화로 와 만한 작품이 없다. 양자 모두 희대의 걸작이다. 그런데 둘이 보여주는 세계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 ‘딜버트’의 보스(boss)는 천하의 멍청이로 나온다. 견공(犬公) 독버트의 말에 매양 휘둘리는 처지이다. 반면 ‘홍대리’의 부장은 정이 가는 양반이다. 독자는 때때로 연민을 품는다. 40-50대 돌연사가 특히 잦은 이놈의 나라에서, 홍대리를 쪼는 부장은, 단지 자본의 인격화로만 그려지지 않는다. 그의 노동 역시 즐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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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 공유와 감시의 두 얼굴> 리처드 헌터, 윤정로·최장욱 옮김, 21세기북스
다 알 수 있다는 것과 다 알고 있다는 것의 차이는?

By | 월간네트워커, 프라이버시

국가단위의 감시와 통제를 넘어 지구적 차원에서의 감시와 통제를 자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출입국자에게 생체정보를 채취하고,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개인의 신상정보를 국적국가의 정부에게 요구하고자 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일이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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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e Shy, Please!”

By | 월간네트워커

‘Don’t be shy’. 언뜻 무슨 화장품 광고 카피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문구는 ‘언니네’ 운영회의에서 튀어나왔던 캠페인의 제목이었다. 농담에 가까운 것이기는 했지만 운영진들 중에는 조금은 심각하게 언니네 안에서 이런 게 정말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그 이유인즉, 언니네가 너무 ‘조용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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