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2일의 탄핵 정국을 기점으로 하여, 4월 15일에 있을 총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음을 절실히 느낀다. 정치에 대해 무관심했거나 냉소적이었던 사람들마저도 펄펄 끓어오르게 한 그 분노 속에는 이참에 무엇인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지들이 분명하다.
지난 3월 12일의 탄핵 정국을 기점으로 하여, 4월 15일에 있을 총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음을 절실히 느낀다. 정치에 대해 무관심했거나 냉소적이었던 사람들마저도 펄펄 끓어오르게 한 그 분노 속에는 이참에 무엇인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지들이 분명하다.
3·12 탄핵 사태 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개인 홈페이지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가득하다. 탄핵안 표결에 참여한 193명의 국회의원들에 대한 성토와, 촛불시위 참여 제안, 4·15 총선을 통해 심판을 촉구하는 목소리, 그리고 내각제 개헌 음모론까지.
기계문명이 인간의 ‘생존’에 가하는 공포심을 철저히 체험하는데 근 25년 이상을 지탱해온 그룹이 있다. 이름도 으시시하게 ‘생존연구 실험실(Survival Research Laboratory, SRL)’이다.
지번 호와 다음 호에서는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게임들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지난 호에서 언급했듯이 웨스트우드 스튜디오는 C&C를 비롯해, 어드벤쳐게임, 롤플레임게임들을 만들었던 회사입니다.
지난 11월 혼탁한 정치를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며 ‘의병’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고 보니 이 ‘의병’들은 인터넷에서 모여 활동하며, 익살과 풍자가 가득한 패러디 작품을 사이트에 올리고 공유하며 사회·정치적 불만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우리 주변에 두개의 큰 통신 네트워크가 있다. 바로 인터넷과 전화망이다. 지금까지 이 둘이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되어 오기는 했지만, 본질적으로 통신망이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목 차 미디어 민주주의의 진전과 영상미디어센터의 등장 전국 차원의 지역미디어센터 설립 추진과 공공적 영상 문화 활동의 전개 ▶지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에서 지역 미디어운동 네트워크로 2001 – 2003 : 지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워크숍의 행보
최근 인터넷에서 생긴 몇 가지 일들을 소개하면서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떤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은 2003년 6월 25일, SCO와 IBM 사이의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리차드 스톨만(자유소프트웨어재단 설립자) 역시 이와 관련된 글을 웹진 지디넷(ZDNET)에 기고하였다.
유닉스와 리눅스를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SCO는 2003년 3월, 자사의 유닉스 기술을 IBM이 리눅스를 개발하는데 도용했다며 소송을 냈다. 그 뒤 SCO분쟁이 쌍방소송으로 커지면서 과연 저작권이 리눅스의 발목을 잡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MP3의 등장으로 그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기 시작했다. 돈을 들이지 않아도 인터넷을 조금 뒤져보면 원하는 곡을 찾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내가 듣던 음악들이 그리 대중적인 것이 아니라서 찾는데 좀 노력을 들여야 했지만, 그래도 공짜라니 그 정도 수고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마저 귀찮아져 버렸다. 그 정도 수고도 아까워져 버린 건 저장해 놓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되면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벅스뮤직은) 역시 공짜다.
노동미디어 행사가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남양주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열렸으며,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회원단체 소속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3월 9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는 총선을 불과 37일 남겨놓은 상태에서 선거법 개정안의 인터넷 실명제를 통과 시켰다. 이로써 언론사를 비롯한 포털 사이트들은 선거관련 게시판에 실명 확인 시스템을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하고, 위반시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최근 선관위와 경찰이 네티즌의 정치 패러디를 선거법 위반으로 단속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경찰은 정치 패러디를 올린 네티즌을 연달아 불러 조사하는가 하면 23일에는 대학생 권모씨를 긴급 체포했다.
청각장애인인 ooo씨는 최근 한 지역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10급 공무원 시험을 보았다. 합격하면 학교관리직으로 일하게 된다고 하였다. 자신의 장애를 고려하여 나름대로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길이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면접을 보게 되었으나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이 9.1%로 최악의 상황이며, 전체 실업자 90만 명 중 절반을 차지한다. 오죽하면 ‘이태백(이십대 태반은 백수)’이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2월에 졸업한 수많은 대학의 IT 전공 졸업생들 역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다.
전자정부에도 유비쿼터스가 적용될 전망이다. 유비쿼터스를 도입한 최근 사례를 보면 유비쿼터스 전자정부의 미래를 짐작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은 저소득층 건강취약주민을 위한 가정간호 업무에 개인휴대단말기(PDA)를 도입키로 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부로부터 2억여 원을 지원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