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시대동안 문자가 그래왔듯이, 21세기에 ‘영상’ 언어는 의사 소통과 정보 전달, 여론 형성과 교육 활동 등 사회·경제적 시스템의 생산과 재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금 인터넷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가장 뜨거운 용어 중의 하나는 바로 ‘소셜 소프트웨어(Social Software)’일 것입니다. 어떤 이는 몇 년 전부터 계속 있어왔던 것을 가지고 언론과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또다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합
김문수 님은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제 IT 표준전문가로 위촉되어 요금 및 상호접속관련 국제 표준 동향 파악과 표준화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연합(UN)의 전문기관으로 전기·정보통신과 관련된 국제 표준의 제정이나 국제 협력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ITU는 산하에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전기통신개발부문(ITU-D), 전파통신부문(ITU-R)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터넷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이다. 그리고 물론 ‘지구적’ 네트워크이다. 그래서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국제기구의 자료를 검색하거나, 콜롬비아의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우리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요즘 인터넷에는 개개인의 사적인 일상들이 구석구석을 메우고 있다. 그 일상들은 텍스트뿐만이 아니라 그림, 사진, 만화, 노래, 아바타 홈페이지, 사이버랩 등 점점 그 모양도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를 볼 때마다 자신의 공간에 감상을 남기는 사람, 음악을 듣고 느낌을 적어두는 사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기록해두는 사람, 만나는 사람들과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사진으로 올려두는 사람. 이들은 각자의 공간에 독립 출판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평론가이고 시인이고 수필가, 사진작가들이다.
지난해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노숙인정보종합관리시스템(이하 ‘인트라넷’)에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2003년 12월 3일 ‘사회복지 서비스 기록과 정보인권 보호’라는 주제로 열린 ‘2003년 노숙인 지원사업 정책세미나’의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다.
지난 달 5일부터 미국은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정보수집에 들어갔다. 미국의 새로운 출입국심사제도규정은, 캐나다 등 28개 비자 면제대상국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입국 대상자들의 지문채취와 사진촬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노동자 감시 시스템이 급속도로 구축되고 있다. 이로 인해 노동자의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노동자에게 참고가 될만한 대응 지침서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월15일에 참여연대의 느티나무카페에서는 ‘수화를 언어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청각장애인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수화로 회견문을 낭독하고, 한켠에서 음성으로 통역을 하는, 비장애인들이 수화를 알아듣기 위해 눈과 귀에 신경을 집중시켜야 하는 자리였다. 기자회견 이후 한국농아인협회와 청각장애인 김 모씨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