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한 국가 간 인터넷 접속료 체계… 힘의 논리에 따라 지불한다
인터넷 인프라 : ‘누가’ 비용을 부담하는가?

By | 월간네트워커

인터넷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이다. 그리고 물론 ‘지구적’ 네트워크이다. 그래서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국제기구의 자료를 검색하거나, 콜롬비아의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우리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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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일기, 부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By | 월간네트워커

요즘 인터넷에는 개개인의 사적인 일상들이 구석구석을 메우고 있다. 그 일상들은 텍스트뿐만이 아니라 그림, 사진, 만화, 노래, 아바타 홈페이지, 사이버랩 등 점점 그 모양도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를 볼 때마다 자신의 공간에 감상을 남기는 사람, 음악을 듣고 느낌을 적어두는 사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기록해두는 사람, 만나는 사람들과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사진으로 올려두는 사람. 이들은 각자의 공간에 독립 출판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평론가이고 시인이고 수필가, 사진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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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관리의 효율성만 강조하는 인트라넷… 세미나 이후에도 개선안 마련되지 않아
답보상태에 빠진 인트라넷, 사실상 존속의도?

By | 월간네트워커, 프라이버시

지난해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노숙인정보종합관리시스템(이하 ‘인트라넷’)에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2003년 12월 3일 ‘사회복지 서비스 기록과 정보인권 보호’라는 주제로 열린 ‘2003년 노숙인 지원사업 정책세미나’의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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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를 이유로 외국인의 생체정보를 수집하는 미국… 실효성 없이 인권침해 요소만 가득
외국인은 모두 테러용의자?

By | 생체정보, 월간네트워커

지난 달 5일부터 미국은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정보수집에 들어갔다. 미국의 새로운 출입국심사제도규정은, 캐나다 등 28개 비자 면제대상국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입국 대상자들의 지문채취와 사진촬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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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하고, “수화는 언어다”

By | 월간네트워커

지난 1월15일에 참여연대의 느티나무카페에서는 ‘수화를 언어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청각장애인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수화로 회견문을 낭독하고, 한켠에서 음성으로 통역을 하는, 비장애인들이 수화를 알아듣기 위해 눈과 귀에 신경을 집중시켜야 하는 자리였다. 기자회견 이후 한국농아인협회와 청각장애인 김 모씨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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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와 NGO 교육

By | 월간네트워커

내가 몸담고 있는 대학에서는 3년 전부터 ‘정보화와 NGO’라는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데, 아마도 국내 최초가 아닌가 한다. 이 과목은 정보화에 따른 여러 사회, 문화적 현상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NGO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실제 체험해 봄으로써 정보화 된 시민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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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 월간네트워커

그러나 2003년 내내 김대중 정부의 대표적 전자정부 사업 중 하나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정보인권 침해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12월에는 주민등록시스템과 운전면허시스템이 차례로 중단돼 국민을 불안케 했다. 사고의 원인은 조작미숙이나 장비에 따른 문제라고 하지만 전자정부가 안전한 것인지, 행여 우리에게 재앙이 되지 않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전자정부 시스템의 상당수가 국민의 개인정보, 그것도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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