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L은 리차드 스톨만이 GNU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 고안한 라이선스의 일종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복제, 수정, 재배포할 수 있으며, 다만 수정해서 재배포할 경우 그 수정된 프로그램 역시 GPL을 따라야 함을 명시한 것이다.
‘정보공유라이선스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공개토론회’에 초대합니다.
지금까지 정보공유운동은 소프트웨어분야(GNU/Linux)에 주로 집중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흐름은 정보트러스트운동(http://infotrust.or.kr/)을 비롯하여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누구나 접근하고 생산할 수 있는 오픈 억세스 라이선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더욱 확산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정보공유연대 IPLeft는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학술, 교육, 디지털콘텐츠 및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할 수 있는 정보공유라이선스를 개발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자유소프트웨어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그룹뿐만 아니라, Steaven Harnard의 arXiv.org(http://www.arxiv.org)라는 오픈 억세스 운동이나 Harold Varmus에 의해 제안된 공공과학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

얼마 전 KT가 주주총회를 열었다. 120년 한국 통신사에 비하면 턱없이 짧지만 민영화 이후 2년여의 변화폭은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경영원칙이 기간통신사업자로서의 공적 역할에서 시장과 주주에 대한 중시로 옮겨졌다.
풀뿌리BBS와 함께 우리나라 PC통신을 성장·발전시킨 주역은 상업적 PC통신이다. 지금은 인터넷서비스로 변화했지만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등이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의원들은 2월 24일 전파식별시스템인 RFID에 대한 규제법안을 제출했다. ‘의회법 1834(Senate Bill 1834)’라 불리는 이 법안은 주로 RFID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프라이버시 침해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4일, 도쿄지방법원은 허가 없이 신문의 헤드라인을 사용한 것은 저작권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5년 간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반독점법 위반 행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국제시민사회들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생체여권 표준작업에 반대하고 나섰다. 3월 30일 프라이버시인터내셔널(PI), 미국시민자유연합(ACLU), 진보통신연합(APC) 등 국제시민사회단체들은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체여권의 표준작업에 반대하는 항의 서한을 보냈다.
예술은 어떤 형태로든 현실을 반영하는 미적 가공물이지만, 특히 문학은 현실과의 공유 면적이 여타 예술에 비해 월등하게 넓다. 문학은 그 표현 수단을 인간이 서로 의사를 소통하는 ‘언어(言語)’에서 취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간 은 ‘과학적 태도로 문화연구에 임하자는 지향’으로써, ‘과학적 문화론’을 이야기하는 은 ‘과학적 체계를 갖춘 문화연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문화와 과학 사이에 ‘/’ 부호를 사용한다. 이 부호는 문화와 과학의 지속적인 ‘절합’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절합의 형태는 변증법적 형태가 된다고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발간되는 이 내놓은 ‘2003년 겨울호’는 “과학기술의 사회적 쟁점들”이라는 주제를 특집으로 잡았다.
도메인네임은 어떤가. 도메인네임은 원칙적으로 선접수·선등록이다. 그래서인지 오프라인에서 광고와 좋은 상품생산 등을 통하여 유명한 상표를 가지게 된 상표권자보다는 도메인네임 선점자가 그에 대한 우선권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난 3월 12일의 탄핵 정국을 기점으로 하여, 4월 15일에 있을 총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음을 절실히 느낀다. 정치에 대해 무관심했거나 냉소적이었던 사람들마저도 펄펄 끓어오르게 한 그 분노 속에는 이참에 무엇인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지들이 분명하다.

3·12 탄핵 사태 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개인 홈페이지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가득하다. 탄핵안 표결에 참여한 193명의 국회의원들에 대한 성토와, 촛불시위 참여 제안, 4·15 총선을 통해 심판을 촉구하는 목소리, 그리고 내각제 개헌 음모론까지.

기계문명이 인간의 ‘생존’에 가하는 공포심을 철저히 체험하는데 근 25년 이상을 지탱해온 그룹이 있다. 이름도 으시시하게 ‘생존연구 실험실(Survival Research Laboratory, SRL)’이다.
지번 호와 다음 호에서는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게임들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지난 호에서 언급했듯이 웨스트우드 스튜디오는 C&C를 비롯해, 어드벤쳐게임, 롤플레임게임들을 만들었던 회사입니다.

지난 11월 혼탁한 정치를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며 ‘의병’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고 보니 이 ‘의병’들은 인터넷에서 모여 활동하며, 익살과 풍자가 가득한 패러디 작품을 사이트에 올리고 공유하며 사회·정치적 불만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우리 주변에 두개의 큰 통신 네트워크가 있다. 바로 인터넷과 전화망이다. 지금까지 이 둘이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되어 오기는 했지만, 본질적으로 통신망이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