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내게 언제나 느낌표이게 하소서!

By | 월간네트워커

“상상해 본 적이 있어? 교실 뚜껑이 열리는 거 말야.” 여고생 시윤이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지난해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던 만화 의 작가 ‘김달님’님은 정감 있는 그림체와 따뜻한 내용으로 언제나 우리에게 감동의 느낌표를 선사해준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신작 를 그리고 계시는 달님님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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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이해의 바탕에서 청소년의 관점으로 바라보라!
게임 등급제의 올바른 제도화 방향 :

By | 월간네트워커

지난 4월 28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산업진흥법)’이 공표된 이후, 게임물 등급분류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연령등급을 간소화한 게임산업진흥법에 대한 불만이 노골화되고 있는 것이다. 언뜻 새로운 법률이 만들어 낸 쟁점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게임을 두고 벌어진 오래된 논쟁의 반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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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위원회에 청소년 보호의 가치를 중시하는 인사의 참여 필요
게임자본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가 필요하다

By | 월간네트워커

지난 4월 28일 공표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은 게임산업진흥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들을 사실상 게임의 폭력성과 선정성, 중독성에 방치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게임은 전체 이용가, 12세 이용가, 15세 이용가, 18세 이용가로 분류했는데, 이 법안은 그동안 분류된 12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 게임을 은근슬쩍 전체이용가로 분류했다. 이 법안의 최대 수혜자는 결국 게임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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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진흥법의 게임등급제 논란
온라인 게임, 올바른 유통방안은 무엇일까?

By | 월간네트워커

지난 4월 28일, 게임산업진흥법이 공표되었다.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게임 자본, 국가경쟁력에 경도된 정부, 청소년 보호 대책을 요구하는 민간단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게임이 우리 사회와 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그것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그다지 진전이 없는 듯 하다. 게임을 둘러싼 각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관련된 쟁점들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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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미래를 누가 통제하도록 할 것인가?
네트워크 중립성은 인터넷 수정헌법 1조

By | 월간네트워커

미국에서 ‘넷 중립성’의 제거를 원하는 측은 AT&T, 베리존(Verizon), 콤캐스트(Comcast)와 같은 거대 통신 및 케이블 업체들이다. 한국에서 ‘인터넷 종량제’가 논란이 되었을 때 제기되었던 것처럼, 이들은 5%의 파워유저들이 인터넷 트래픽의 대부분을 독차지하고 있어, 네트워크를 적게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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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법안에 넷 중립성을 명시할 것인지 논란
인터넷을 구하자!

By | 월간네트워커

미국 의회는 현재 1996년 제정된 통신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1996년 통신법 제정 이후,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법률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넷 중립성’ 원칙을 법에 명시할 것인가 여부가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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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 침해하는 ‘전자명찰’ 사업을 당장 멈춰라.

By | 월간네트워커, 프라이버시

지난 5월 8일 서울시교육청은 4월 20일 KT와 맺었던 ‘초등학교 정보화사업’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해지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내용인 즉, 초등학교 정보화사업에 들어가 있는 ‘키즈케어‘ 사업, 다시 말해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의 ’전자명찰‘ 사업이 초등학생 청소년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붉어지자 서둘러 해당 양해각서를 해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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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의 상품화, ‘키즈 케어’
바른 사회, 바른 생활을 꿈꾸는 통제자들

By | 월간네트워커

어린이관리 서비스, 일명 ‘‘키즈 케어’(KIDSCARE)’ 서비스가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 2002년도에 LG텔레콤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키즈 케어’는 본래 여러 IT업계에서 신변보호 서비스로부터 출발하여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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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메시아칩 기술적 보호조치 회피수단인가
구세주 감옥에 갇히다

By | 월간네트워커, 저작권

정품CD에 접근코드를 심는 목적은 복제CD의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정품CD의 시장을 확보하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별로 정품CD 시장을 분할・관리하려는 것도 있다. 접근코드는 지역코드(regional code)라고도 하는데, PS2와 그 게임CD의 판매사인 소니 엔터테인먼트는 지역별로 다른 코드를 심어 시장을 분할하여 가격 등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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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와 미디어/통신 자본의 공세

By | 월간네트워커, 한미FTA

미디어 공공성과 다양성을 이 참에 더 세게 밀어붙여 FTA가 아니라 그 할아버지가 와도 끄떡없는 상태가 될 수는 없을까. 보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은 힘들어도 놓치고 있는 부분들은 어떻게든 대응해야 할 것 같아, 이 글에서는 FTA와 융합미디어 환경의 몇 가지 현안들을 짚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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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광현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정책 기획연구단장, shimkh@knua.ac.kr)
한미 FTA의 목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

By | 월간네트워커, 한미FTA

지난 3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280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발족했다. 하지만 정부의 왜곡된 선전과 주류 언론의 함구로 인해 한미 FTA에 대한 일반의 인식수준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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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악어

By | 월간네트워커, 한미FTA

어느 교수가 자유무역협정(아래 FTA) 교육을 하면서 말했다. 악어와 개미가 덩치에 비해 깨무는 힘이 세다. 그러니까 둘이서 번갈아가며 상대방을 한 번씩 깨물어주기로 하자. 그게 공정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나. 한미 FTA는 이처럼 악어와 개미가 서로 깨물기 놀이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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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자유게시판

By | 월간네트워커

어느 홈페이지마다 ‘자유게시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 학교 홈페이지도 마찬가지다. ‘자유’란 누구나 편하게 자기 생각을 펴는 공간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원래 ‘자유게시판’은 ‘free board’를 번역한 말로 ‘자유’라기보다 ‘공짜’나 ‘무료’게시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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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원통의 세계 : 데이터베이스

By | 월간네트워커

데이터베이스(Database)는 말 그대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류하고 찾기 쉽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데이터는 단지 많다고 해서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분류/정리가 잘되어 있어야 진정 가치를 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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