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

궁극적으로 지적재산은 사회적 산물이고 사회적 기능이 있다. 따라서 당사국은 필수의약품, 식물종자 또는 기타 식량생산 수단, 또는 교과서 및 학습 자료에 대한 터무니없을 정도로 높은 접근 비용이 건강, 식량 및 교육에 대한 다수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지 않도록 방지할 의무가 있다. 또한, 당사국들은 어떠한 발명의 상업화가 생명권, 건강권 및 사생활보호 등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의 완전한 실현을 위태롭게 할 경우 이러한 발명을 특허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에 반하는 과학적 및 기술적 진보의 이용을 방지하여야 한다.
[유엔 사회권 위원회 일반논평 17] 더 보기

정보공유 최근 글

독립미디어 유통을 위한 디지털자전거 타기![1]

By | 대안적라이선스, 월간네트워커

독립미디어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전 세계적으로 존재해 왔다. 이번에는 그 중의 하나로 디지털자전거 프로젝트를 살펴보자. 미국의 퍼블릭 액세스 센터 간 프로그램 교환을 위해 현재 시험 운영 중에 있고 올 여름에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만들고 뿌리고 공유하자, 공동체미디어의 배급을 위한” [디지털자전거(digital bicycle)] 프로젝트! ‘디지털자전거’는 퍼블릭 액세스 센터, 공동체미디어 기술센터, 그리고 독립미디어 제작자들을 위한 온라인 공동체라고 소개되어 있다. 한마디로 공동체미디어 센터 간의 p2p 배급 공동체이다. 디지털자전거 프로젝트(http:// dev.digitalbicycle.org)는 ‘기술을 통한 더 나은 공동체 건설’을 지향하는 로웰통신사(http://ltc.org, 아래 LTC)가 2004년 1월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Read More

불여우, 보시기에도 좋더라

By | 대안적라이선스, 월간네트워커

불여우가 인터넷익스플로러(IE)랑 크게 다른 점은, 지금 까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브라우저를 사용자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자유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이용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을 직접 제작해서 브라우저 기능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앞서 살펴본 몇 가지 확장 기능들만 보아도 알 수 있죠. 게다가 불여우는 브라우저 겉모양까지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중앙에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제작해서 배포하는 형식이지요.

Read More

제1회 아시아코먼스 회의 방콕에서 열려
정보독점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반격

By | 월간네트워커, 저작권, 정보공유

지난 6월 6일 – 8일, 태국 방콕에서는 벨라넷(Bellanet), 과학개발미디어연구센터(CSDMS), 국제오픈소스네트워크(IOSN), 남아시아파트너쉽(SAP-I)의 공동주최로 ‘아시아코먼스(Asia Commons)’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저작권이나 특허 등 현행 지적재산권 체제가 아시아지역 국민들의 지식과 문화에 대한 접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대안적인 정보공유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였다.

Read More

인터넷을 지키자

By | 월간네트워커, 정보공유, 정보문화향유권

국내 P2P서비스를 전면유료화 한다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그런가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랑스의 저작권 법안의 최종안에서 P2P에서 사적복제는 모두 불법화되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음원저작권 집중관리단체들은 일제히 목소리 높이기에 여념이 없다. P2P는 이미 불법으로 판정이 났으니 유료화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