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권리를 위한 전파 자원의 활용
전파는 인권이다!

By | 계간지 액트온, 정보공유

전파는 오랫동안 공공재로서 커뮤니케이션의 공공적 하부구조의 기반이었다. 신문에는 공영신문이 없는 반면, 이제 그 의미가 퇴색하고 있지만, 방송에는 공익방송이나 공영방송이 있어온 이유도 그것에 있다. 방송이 갖는 사회와 문화에 대한 엄청난 영향력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공동자산인 전파를 국가로부터 허가받아 방송 제도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방송사는 국가를 매개로 전파의 독점적 이용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공익을 위한 방송의 책임이 부여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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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 잉여剩餘

By | 계간지 액트온

잉여는 일상적으로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소여所與라는 말의 반대말처럼 느껴집니다. 소여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 그래서 변형되고 가공되는 것이라면, 요즘 사용되는 잉여는 가공했으나 시장에서 실패한 것, 우리가 버려야 할 것으로 비추어집니다. 인간 문명의 발전이 잉여생산물을 통해 가능했다는 그 옛 잉여가 아닌, 더 이상 처리할 수 없고 사람들의 욕망도 자극하지 못하는 쓰레기로서의, 현대의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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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만 자유를 누리나요?" 전파, 남산 그리고 우리동네
정보운동 ActOn | 제8호, 2010년 제1호

By | 계간지 액트온

안녕하십니까.진보네트워크센터 사무국입니다. ActOn 통권 제8호 | 2010년 제1호가 나왔습니다. 2010년의 첫 진보넷 계간지인데 서적의 형태로 진보넷 회원분들에게 보내기 전에 먼저 pdf의 형대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을 다운받으시거나, 아래의 표지그림을 클릭하시면 PDF형식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인쇄본을 원하실 경우 진보네트워크센터 02-774-455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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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공유를 타고 :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By | 계간지 액트온, 소식지, 정보공유

“인디시트콤. 인디도 대충 뭔말인지 알겠고, 시트콤도 맨날 보는건데 이 두 단어의 낮선 조합물이 인터넷에서 인기폭풍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인디시트콤 입니다. http://indiesitcom.com/ 어디선가 본듯한, 그러나 전혀 본 적 없음이 거의 확실한 배우들이 나와 웃기지도 않은데 곰곰히 회상하다 보면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 연기를 보여주고, 강렬한 농담들을 구렁이 담넘어가듯 눙치는 모습을 보면 이게 정말 인디시트콤이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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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사랑 1007

By | 소식지

회원님의 사랑 감사드립니다!   진보넷 회원이자 블로거이며 기타리스트인 쏭님이 자신의 씨디와 원두커피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CD는 향후 진보넷 이벤트에서 잘 사용하겠습니다. 고마워요 ;ㅅ;< 진보블로그 개편 맞이 서버 모금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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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북킹! 초국적 기업에 의한 법의 지배

By | WTO(TRIPs), 계간지 액트온, 소식지, 정보문화향유권

WTO에 가입되어 있는 전 세계 각 국의 지재권 법을 강제하고 있는 TRIPs의 내용은 과연 공정할까? 그렇지 않다. WTO TRIPs의 내용이 지재권 선진국에 유리하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TRIPs와 같은 국제협정이 미국 등 선진국 국가의 압력과 초국적 기업의 로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은폐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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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아이폰과 트위터에 관한 안진보적인 글

By | 계간지 액트온

언제나 새로운 경향은 칭송받는다. 새로운 세대, 새로운 패션, 하여간 뭔가 새로와 보이는 모든 것들은 이상할 정도로 언론과 정치인에게 칭송받는다. ‘신세대’니 ‘X세대’ 따위의 세대지칭이 그랬고, 월드컵 해방구의 전위부대 ‘붉은 악마’가 그랬고, PC 통신이 그랬고 인터넷이 그랬고 싸이월드가 그랬고 블로그가 그랬고 지금은 트위터와 아이폰이 그렇다. 특히 새로운 경향에 대한 정치인들의 설레발은 헌신적이기 짝이 없다. 그것들이 딱히 담고 있지 않은 정치적 함의를 어떻게든 부여하려 애쓰며,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인증을 받으려는 노력들은 그야말로 눈물겹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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