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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21세기에는 뭔가 많이 바뀔 거라고 기대를 했건만,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문제들은 그리 간단치만은 않은 것 같다. 특히 정보화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들은 항상 새로워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소위 선진국들을 따라하면 될 것도 같은데, 세계 최초를 좋아해서 그런지 선례가 없기도 하고, 선례가 있어도 한국상황은 다르다고 주장하면, 그 말이 옳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뭔가 중요한 기준이 있다면, 역시 사람이 아닌가 싶다. 사람을 중심에 놓고 인간적인 면을 보면 모든 문제들이 쉽게 풀릴텐데, 사람은 제쳐두고 기술이나 돈을 중요시하니 문제가 더 꼬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