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마초 네티즌들은 글을 제대로 읽지 않는다/못한다. 일단 페미니즘적 색채와 주장이 담겨있다면, 그리고 그 모호한 자기편을 비판하는 듯하면 그때부터는 바로 전투태세 돌입이다.
지난 11월 10일 통신위원회(이하 통신위)는 미성년자 통신결제 문제로 엔씨소프트 등 14개 업체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미 지난해 시정조치를 받은 바 있는 넥슨에 대해서는 2천 4백만 원의 과징금을 징수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찾아낸 종합예술관 쌈지스페이스(SSamzie Space). 98년도 어떤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결과물로 생겨났고, 신촌에 위치했고, 전시기획 카피도 참신하고, 대부분 연령 낮은 작가를 유치하고… 그야말로 ‘젊음’이라는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공간이다.
p-virus는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의 사이트로, 이들의 무기는 평화바이러스다. 이라크 파병을 찬성하는 사람들이나 이를 추진하는 정부 각료의 마음속에 각종 평화바이러스를 침투시켜, 이라크 파병을 막겠다는 것이다.
컴퓨터를 전공하다보니 주위에서 컴퓨터를 사는 데 조언을 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는다. 이번 호에서는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사양의 컴퓨터를 골라야 할 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이 사람들은 매킨토시컴퓨터라는 걸 쓰는 이들이다. 많은 이들이 컴퓨터그래픽 전용 컴퓨터쯤으로 여기는 매킨토시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PC)를 만든 미국 애플컴퓨터사에서만 만들어내는 기계다. 그러니까 매킨토시는 무조건 미제다.
이제 사진은 대화와 기록의 다른 방식이다. 디지털 카메라와 폰 카메라는 항상 함께하는 기계,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표현하지 못했던 내 욕망의 필터이다. 수없이 많은 타인의 필터들을 바라보며 또 다른 삶과 이해의 방식을 배워나간다. 디지털 사진을 통해 이제 사진 속의 시간은 기다림 끝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지켜볼 수 있는 어떤 것이 되었다.
통신의 비밀 보호가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에서만의 일이 아니다. 9.11 테러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통신의 비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