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하고, “수화는 언어다”

By | 월간네트워커

지난 1월15일에 참여연대의 느티나무카페에서는 ‘수화를 언어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청각장애인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수화로 회견문을 낭독하고, 한켠에서 음성으로 통역을 하는, 비장애인들이 수화를 알아듣기 위해 눈과 귀에 신경을 집중시켜야 하는 자리였다. 기자회견 이후 한국농아인협회와 청각장애인 김 모씨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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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와 NGO 교육

By | 월간네트워커

내가 몸담고 있는 대학에서는 3년 전부터 ‘정보화와 NGO’라는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데, 아마도 국내 최초가 아닌가 한다. 이 과목은 정보화에 따른 여러 사회, 문화적 현상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NGO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실제 체험해 봄으로써 정보화 된 시민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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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 월간네트워커

그러나 2003년 내내 김대중 정부의 대표적 전자정부 사업 중 하나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정보인권 침해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12월에는 주민등록시스템과 운전면허시스템이 차례로 중단돼 국민을 불안케 했다. 사고의 원인은 조작미숙이나 장비에 따른 문제라고 하지만 전자정부가 안전한 것인지, 행여 우리에게 재앙이 되지 않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전자정부 시스템의 상당수가 국민의 개인정보, 그것도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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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ERP… 대교노조, ERP 폐지 싸움에 돌입
노조와 협의 없이 도입되는 ERP 노사갈등을 부른다

By | 월간네트워커, 프라이버시

기업의 전사적 관리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이하 ERP)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노조와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기업이 ERP를 회사의 필요에 따라 일방적으로 구축하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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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그리고 1968년…

By | 월간네트워커

국가주의에 대한 정면도전(?) 위의 말은 어떤 영화주간지의 기사 제목이다. 이 말처럼 <실미도>는 과연 국가주의에 정면도전을 했을까? 답은 정면도전이라기 보다는 피해갔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그것도 매우 교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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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인터넷 선거전략

By | 월간네트워커, 프라이버시

최민식 eparty팀장은 “50-60대가 참여를 하지 않을 뿐이지 네티즌은 정치적 주체”라며, “넷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정치적 의견을 수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6월 항쟁과 IMF를 겪은 30-40대는 정치개혁의 요구가 강하다”며, “이것을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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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향해 시민사회단체가 뛴다… 인터넷을 통한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낙천·낙선·당선운동까지 인터넷을 주목하라!

By | 선거법, 월간네트워커

2000년 낙선운동의 위력은 대단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 1104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 결과 낙천 대상자 중 43.1%가 실제 낙천됐고 낙선 대상자 68.6%가 낙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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