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는 어드벤쳐 게임의 황금기와도 같았습니다. 루카스아츠 뿐만 아니라 많은 게임사에서 앞다투어 어드벤쳐 게임을 내었고 게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였죠. 루카스아츠에서 만들었던, 애니메이션처럼 밝고 기발한 어드벤쳐 게임이 있었던가 하면 ‘어둠 속에 나홀로’라던가 ‘가브리엘 나이트’와 같은 공포 어드벤쳐들도 히트작 이었고요. 하지만 90년대 말 ‘툼레이더’를 기점으로 하는 액션 어드벤쳐 장르가 그 자리를 빼앗아 버리면서 정통 어드벤쳐 게임은 그 명맥이 희미해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