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By | 월간네트워커

작년은 비엔날레가 많았습니다. 부산 비엔날레(04년 05월 22일 – 10월 31일), 광주 비엔날레(04년 09월 10일 – 11월 14일) 그리고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04년 12월 15일 – 05년 02월 6일)까지… 비엔날레는 예술의 최전선에 있는 작업들을 소개하기에 사람들에겐 분명 큰 선물인 듯한데, 아직 비엔날레는 낯설기만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담론이 부재한 가운데 대규모 예술 행사들이 사람들에게 낯선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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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 삼총사

By | 월간네트워커, 정보공유

데스크탑 PC 운영체제로써의 리눅스는 끊임없이 발전해왔고 현재는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MS 윈도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국내시장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고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인기 게임의 부재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오픈 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들의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속적으로 리눅스의 사용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이언트 영역에서 상대적 부진과는 대조적으로 서버영역에서의 리눅스는 MS가 위기를 느낄 정도로 무시 못할 파워를 자랑하며 날로 성장하고 있다. 리눅스는 서버 용도로 사용할 때 가장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현재는 조그마한 중소규모의 서버만이 아닌 대규모로 서버를 연동한 클러스터링 슈퍼컴퓨터 시스템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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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를 이용한 웹 정기구독자 되기

By | 월간네트워커, 정보공유

웹서핑을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RSS’, ‘XML’라고 쓰여진 주황색 아이콘을 만나게 된다. 이게 무얼까 궁금해 하는 분들은 가끔 이 아이콘을 클릭해보고는 이해할 수 없는 XML 구문이 출력되는 걸 보고는 뜨악하며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곤 했을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RSS 표기는 해당 웹사이트가 XML을 이용한 RS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표시이다. 그리고 이 RSS 서비스를 이용하면 웹서핑이 상당히 편리해 진다. 아주 조금만 공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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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문화 체계적 정보 위한 포털사이트
디지털 인생 육십부터

By | 월간네트워커

의학발달로 인해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화 사회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전통적인 가족구조의 해체, 여성참여에 따른 부양구조의 변화로 인해 노인부부 세대나 독거노인 단독세대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이즈음, 노인을 위한 주거서비스나 전문요양서비스, 가정간호서비스 등 노인정책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시스템이 수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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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moxu작업실(http://bumjoon.byus.net/tt/index.php)
온라인공간에서 오프라인공간 사유하기

By | 월간네트워커, 활동

2004년은 국내외 이곳 저곳에서 블로그(Blog)를 ‘올해의 키워드’로 선정했을 정도로 블로그가 성장했던 해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독일 등 곳곳에서 블로거들의 자율적인 축제와 시상식이 열리기도 했다. 블로그를 둘러싼 끝없고도 진부한 말놀이들을 뛰어넘어, 직접 블로그의 네트워크 속으로 몸을 던지면 멋진 컨텐츠를 담고 있는 블로그를 쉽게 마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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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자전산학과 전길남 교수
인터넷 역사를 돌아본다

By | 월간네트워커

임정애 : 한국에서 인터넷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전길남 : 국내에서 인터넷은 연결되었다기 보다 개발되었다는 것이 맞아요. 왜냐하면 인터넷이라는 것이 당시에는 없었으니까. 미국에는 알파넷(ARPANET)이 있었고 영국에도 있었지만 그때는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당시 70년대 말 3공 시대에 해외 과학자 유치에 열심이었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만들고, 박사학위 마친 나 같은 사람에게 굉장히 잘해주었죠. 외국에서 배운 기술을 국내로 이전했으면 좋겠다는 거였지. 그래서, 어떤 기술을 가져올까 생각했죠. 사실 인터넷은 내 전공은 아니었어요. 대학원생 때 잠시 옆에서 보았을 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죠. 그건 미 국방부 프로젝트였고, 외국인으로서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어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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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미디어운동, 위기 혹은 기회

By | 월간네트워커

새해를 맞을 즈음 쓰는 글에서 필자는 유독 올해는 미디어운동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매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벌어질 중요한 일들이 예상되기 때문인데, 특히 역사적 흐름을 볼 때 최근 몇 년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 언론운동과 영화운동 등은 전문 활동 조직 중심의 1970-80년대를 지나, 방송이나 영화 그리고 뉴미디어 영역의 산업적 발전과 함께 언론수용자운동, 언론노동운동, 독립영화운동, 정보통신운동 등으로 분화 발전해오다가, 1990년대 후반을 지나면서 제도의 변화와 맞물려 미디어 공공영역들의 확장으로 전개되었다. 따라서 현재의 공공적 미디어 공간과 자원의 확보는 1990년대 후반 DJ정부에서의 정부 기구 내 변화와 법제도 정비를 바꿔낸 성과이며 이것이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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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개인 정보, 그리고 딜레마

By | 월간네트워커

만약, 아무 것도 기록하지 않은 1학년 담임의 입장이라면, 입력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현재 학생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게 되어 있는 항목은 기본인적사항으로 본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보호자의 이름, 관계, 동거인의 관계와 인원, 주소 등이 있으며, 개인의 인적사항이 아닌 학교생활과 관련된 사항으로는 성적, 출결, 수상경력, 자격증이나 인증, 특별활동(봉사활동, 클럽활동-지금은 계발활동이라고 한다, 자치활동, 적응활동 등) 평가, 진로지도 현황(학생의 희망 직종과 상담 내용), 행동발달상황 및 종합의견 등이 있다. 세부적인 항목까지 합치면 학생 개개인에 대한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가 기록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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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과학자 만들기

By | 월간네트워커

대통령의 관심이나 말 한마디가 기술적 판단이나 객관적 인식을 제압하고 국가의 주요 정책으로 등장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1995년 여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LA에서 연출한 ‘깜짝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우리나라도 행융합 개발연구를 하겠노라고 큰소리를 쳤고, 그해 정기국회에서는 일명 ‘차세대 초전도 행융합연구개발 사업(KSTAR)’에 10년간 2천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조차도 행융합연구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했다가 사실상 포기한 뒤였고, 사업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조차 충실하지 않아, 과학기술자들의 반대 여론도 컸지만, 결국은 대통령 뜻대로 되었다. 결과는 예측했던 대로 성과없이 끝났고, 책임지는 사람도 물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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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웨어와 데스크탑 서치

By | 월간네트워커

스파이웨어(spyware)가 바이러스, 스팸, 네트워크 보안 등에 이어서 네트워크의 새로운 규제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보안업체들이 스파이웨어 검색 소프트웨어를 앞다투어 출시하면서 새삼스럽게 스파이웨어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성도 확대되고 있는 듯하다. 미국에서는 이미 작년에 상원에서 스파이웨어 규제법이 제안되어 논쟁의 주제로 등장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을 보건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안에 스파이웨어에 대한 규제정책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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