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WSIS)에 대한 간이 보고서
정보사회를 위한 국제사회의 합의가 가능한가

By | 월간네트워커, 인터넷거버넌스

이달 중순에 튀니스에서 열리는 제2차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WSIS)’는 오늘날 세계 커뮤니케이션 질서의 가장 중심부를 구성하고 있는 인터넷 혹은 아이피(IP) 네트워크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에 대해서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것은 소위 인터넷 가버넌스(Internet Governance)라고 불리우는 것으로서 인터넷 상에 널려 있는 여러 정보자원들에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 주소체계에 대해서 ‘과연 국제사회가 최종적인 감독권한을 보유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와 관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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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By | 월간네트워커

가로 열쇠 1. 인터넷을 통해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시스템. 2. 온라인 게임하는데 사용하는 도구 등을 의미하며, 최근 현금거래 양성화와 관련하여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4. 이름이나 직위 등을 써서 옷 따위에 다는 표. 6. 온라인 정보를 최신 것로 바꾸거나 수정함. 7. 집단 구성원의 일부분이 하위집단을 형성함으로써 자원면(資源面)에서의 입장을 강화하고자 맺는 부분집합 사이의 연합. 11. 하나의 공통된 질환, 장애 등으로 이루어지는 일군의 증상. 13. 일부 10대 네티즌이 중심이 되어 알파벳·일본문자·특수문자·한글자모 등을 혼합해 의사를 표현하는 컴퓨터 통신상의 언어. 14.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개별 네트워크. 15. 면허(인가·허가), 또는 그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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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진보통신연합 총회(불가리아, 바르나) 참가기
세계 정보통신 활동가들과의 뜨거운 토론과 연대

By | 국제협약, 월간네트워커, 인터넷거버넌스

진보통신연합(Association for Progressive Communications, 아래 APC)은 정보통신기술을 통해서 진보적인 단체 및 개인들을 지원하는 세계 각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국제적인 연대 조직이다. APC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사회, 환경, 경제 정의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 및 조직들을 지원하고 있다. APC는 그동안 비정부기구와 유엔간의 연계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1995년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자문기구의 지위를 얻었다. 현재 32개국 40개여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보네트워크센터가 2001년부터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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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동향

By | CCTV, 실명제, 월간네트워커

인터넷언론, 노조, 인권시민사회단체 등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기자회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전국IT산업노동조합연맹 및 28개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10월 6일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앞에서 인터넷실명제에 반대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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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김대중 옮김)
페르시아의 소녀, 또 하나의 편견을 깨다!

By | 월간네트워커

한국사회에서 이슬람 문화 또는 중동의 사회에 대한 편견이 깨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서구 기독교 문화권의 일방적인 시각이 아닌 다양한 시각의 관련 서적들이 나온 것이 불과 몇 년 전이다. ‘만화뒤집기’ 꼭지의 전 필자인 김태권 작가의 『십자군 이야기』도 우리에게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데 도움을 준 대표적인 저작 중의 하나이다. 책 뿐만 아니라 영화나 다큐멘터리, 방송 등에서도 예전과 다른 관점의 작품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아니, 그러고 보면 영화가 제일 앞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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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쉴러의 『정보불평등』 (민음사, 2001)
정보화 제국의 어두운 단면

By | 월간네트워커, 정보공유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정보불평등에 관한 책이다. 특히, 21세기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무장경찰인 미국의 갖가지 사례를 통해 미디어와 독점자본의 결합, 정보의 사유화로 인해서 야기되는 정보의 불평등 문제를 하나하나 고찰해 나간다. 저자인 허버트 쉴러는 촘스키와 같은 미국 비주류지식인의 하나로 원래는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방향을 전환하여 일생동안 미디어와 권력, 정보의 사유화 현상을 정치경제학적 시각에서 분석하다 2000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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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 제작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
야스쿠니신사를 아는가?

By | 월간네트워커

얼마전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감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언론과 정치권은 한일관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고이즈미는 신사참배 행위가 무슨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게, 야스쿠니 신사참배가 무슨 문제인가? 총리이기 이전에 한 개인으로서, 일본의 국민으로서 신사에 참배를 드리는 것이 무슨 대수인가?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고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며 평안을 빌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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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노미디어 출판사의 약장수 이동서점

By | 월간네트워커

내 어린시절 시골 동네에 불현듯 찾아들었던 가장 반가운 손님은 서커스단과 약장수였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던 귀한 그들이라 여장을 푼 천막 근처를 호기심반 두려움반 배회하던 코흘리개 아이들 틈에 영락없이 나도 가세했었다. 이들이 여장을 풀기도 전에 마을의 남녀노소 모두 할 것 없이 일상과 다른 이방인들의 신기한 축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은 흥분에 휩싸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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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와 XML
대세는 막을 수 없다

By | 월간네트워커, 활동

한국에 블로그가 처음 들어왔을 때만 해도 RSS는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블로그의 메뉴 가장 하단에 생기는 ‘XML’마크를 보며 이게 어디에 쓰이는 건지 의아해 하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현재 알에스에스(RSS)는 웹에서 가장 각광받는 콘텐츠 배포 방식이 되었습니다. 개인 미디어로서 블로그의 확산과 더불어 RSS도 범용적으로 사용되게 되었고, 지금은 RSS피드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도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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