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표현의자유

MB 공안탄압 현황 보고서 발표회 및 민주수호, 촛불탄압 저지를 위한 비상 국민행동 발족 기자회견

By 2008/10/15 10월 25th, 2016 No Comments
장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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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안탄압 현황 보고서 발표회 및

민주수호, 촛불탄압 저지를 위한 비상 국민행동

발족 기자회견』

더 이상 국민을 협박하지 마라

[기자회견 순서]

?일시 : 2008년 10월 15일(수) 오전 11시

?장소 : 촛불이 타오른 청계광장

?순서 : 여는 말씀(민가협) / 공안탄압보고서 발표(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 네티즌 탄압 사례보고(네티즌 단체) / 정보인권 탄압(장여경 진보네트워크 활동가) / 야간집회 위헌심판 보고(민변 박주민 변호사) / 국가보안법 탄압사례(사노련공대위) / 발족기자회견문 낭독

민주수호, 촛불탄압 저지를 위한 비상 국민행동[거창평화인권예술제위원회 구속노동자후원회 광주인권운동센터 광주전남진보연대 군경의문사진상규명과폭력근절을위한가족협의회 경기연대(준) 경남진보연합(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노동자를위한연대(사) 노동자의힘 노동인권회관 누리꾼모임 다산인권센터 다함께 대구참여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항지구화행동 마산창원진해참여자치연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주노동당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주의법학연?
맬?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족화합운동연합(사) 부산인권센터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평화연대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빈곤과차별에저항하는인권운동연대 사회진보연대 새사회연대 순천참여자치시민연대 아시아평화인권연대 안산노동인권센터 에이즈인권모임나누리+ 울산시민연대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울산인권운동연대 원불교인권위원회 이주노동자인권연대 인권과평화를위한한국제민주연대 인권단체연석회의 인권운동사랑방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사)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북진보연대(준) 전북평화인권연대 전쟁없는세상 제주참여환경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남측본부 진보네트워크 참여연대 참여와자치를위한춘천시민연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참여자치21 천주교인권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통일광장 평화인권연대 평화재향군?
洸?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학술단체협의회 한?묽냠맛慣퓬씽?한국노동사회연구소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한국가톨릭농민회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한국DPI(한국장애인연맹) 21세기코리아연구소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10월 15일 현재 94개 단체 참가, 가나다순)]

[자료집 순서]

『MB 공안탄압 현황 보고서 발표회 및

민주수호, 촛불탄압 저지를 위한 비상 국민행동

발족 기자회견』

?일 시 : 2008년 10월 15일(수) 오전 11시

?장 소 : 촛불이 타오른 청계광장

기자회견문

보고서 개괄

네티즌 탄압 보고

인터넷 통제 보고

국가보안법 사례 보고

공안기구 확장 보고

집회시위관련 보고

언론탄압관련 보고

[첨부]민주노총 탄압 사례

[첨부]비상국민행동 사업계획

…3

…4

…6

…10

…14

…18

…23

…27

…30

…31

[민주수호, 촛불탄압 저지를 위한 비상 국민행동 발족 기자회견문]

더 이상 국민을 협박하지 마라

민주주의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탄압이 날이 갈수록 강화되며 끝을 모르게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섰던 시민들을 무자비한 경찰 폭력으로 짓밟은 것을 시작으로, 온 사회를 국가보안법과 공권력의 공포 아래 지배하며 언론과 광장을 틀어막으려 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고 나섰던 시민들을 향한 보복 수사엔 광기마저 어려 있다. 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에 숨 쉬지 못할 정도로 분말 소화기를 뿌려댄 것은 정작 경찰이면서도 그들은 오히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여성들에게 아동학대죄를 적용하겠다고 한다.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던 촛불자동차들은 아예 면허를 취소하여 생계를 끊어 놓으려하고, 방패를 휘두르는 경찰 앞에서 맨몸으로 시민들을 보호했던 촛불 예비군은 체포하여 처벌하려 한다. 이 모든 이들을 윽박질러 있지도 않은 배후 조직을 만들어 내려 하고 있다.

동시에 사회 운동에 대한 탄압도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국가보안법의 칼날을 세워 사회주의노동자연합,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를 난도질하며,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진보운동단체들에 대해서도 공권력의 탄압이 집중되고 있다. 다시는 시민들과 사회 운동이 고개를 들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이 기회에 철저히 군홧발로 짓이겨두겠다는 것이다.

한편으론 그들만의 리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온갖 성벽을 쌓는데 여념이 없다. 집시법을 개악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광장을 철저한 관리 하에 두려 한다. 통신비밀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을 개악하여 시민들의 소통을 검열하려 한다. 공영방송을 장악하여 권력의 확성기로 만들려 한다. 국가정보원 등 공안기구를 확장하여 온 사회를 빅브라더의 감시 아래 두려 하고 있다.

이렇게 온 사회로 확대된 탄압은 하나의 목적을 가진다. 모든 권력을 국민의 손이 아닌 권력자에게 집중시키기 위함이다. 그렇게 집중된 권력을 통해, 모든 저항을 억누르고 우리 사회를 소수의 가진 자들에게 유리하게 재편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지금의 탄압은 총체적인 것이며 우리 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결정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인 탄압에 직면해 우리들은 개별적으로 싸우기보다는 힘을 모아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이명박 정부의 공안탄압에 맞서려 한다. 촛불을 지켜내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권력자와 시민 중 누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주인인가를 가려내기 위해, 우리들은 어깨 걸고 부당한 공안탄압에 저항해 갈 것이다.

올해는 세계인권선언이 만들어진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인권은 이미 전세계적인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광기의 독재정치를 일삼는 시대착오적인 반인권적 억압권력이 되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위기의 이 순간, 우리들은 시민들, 누리꾼, 사회운동 간의 굳건한 연대를 통해 인권을 수호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억압 권력과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다짐한다.

2008년 10월 15일

 

200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