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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언론 참세상 설립

By 2010/05/18 10월 29th, 2016 No Comments

2000년을 전후하여 다양한 인터넷 언론들이 등장하였다. 1998년에 창간된 <딴지일보>를 필두로, 1999년 <대자보>, 2000년 <오마이뉴스>, 2001년 <민중의소리> 등 다양한 전문 인터넷 언론 혹은 인터넷 방송국들이 창간되었다. 인터넷 언론은 주류 언론의 오보나 왜곡을 비판하거나, 주류 일간 언론에 비해 실시간으로 사건 현장을 보도할 수 있다는 점, 지면의 제약을 받지 않고 충분한 내용을 실을 수 있다는 점, 사진 및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와 결합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을 등에 업고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인터넷 논객, 시민기자, 기사에 대한 리플 등의 형태로 인터넷 언론은 이용자의 참여를 높였으며, 이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인터넷 언론이 사회적인 주목을 본격적으로 받게 된 것은 2002년을 경과하면서 이다. 미군장갑차에 의해 살해된 효순이‧미선이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었고, 2002년 말 대선을 앞두고 ‘노사모’ 열풍이 일은 배경에는 진보적 인터넷 언론이 자리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