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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여진 천주교인권위원회 활동가

By 2010/08/23 10월 25th, 2016 No Comments

10살. 나 열 살 때는 초딩 3년차. 아직 ‘국딩’이던 시절, 어리버리 1년차를 넘기고, 2년차를 넘기고, 3년차에 접어들어서는 학교생활이 지겹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렇게 세상에 태어난 10년을 넘기고 있었다. 살아‘가다’와 살아‘내다’의 차이는 뭘까. 살아‘가다’의 중심은 시간이고, 살아‘내다’의 중심은 “사람” 아닐까. 적어도 내가 태어나서 10년을 살은 건, 살아‘갔던’ 시간이었지, 살아‘냈던’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 10년을 살아내고 있는 진보넷. 좀 더 친근하게 진보네~~ 진보네, 지난 10년 살아내느라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 고생길이 더 열린 것 같지만, 함께하면 더 든든하잖아요? ^^ 일명 운동권의 “싸이월X"인 진보 불로그도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진보네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술 한잔 생각날 때 “진보네~”하고 옆집 찾아가듯 편한 진보동네가 되어주세요. 아자아자!!!!!!!

배여진 천주교인권위원회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