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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네트워크

By 2010/05/17 10월 29th, 2016 No Comments

’97 서울국제노동미디어 직후, 1998년 2월 <서울국제노동미디어 조직위원회>는 <노동미디어협의회>로 전환하였으며, 3월에는 노동네트워크의 구상과 기획을 위하여 노동미디어협의회 산하에 <노동네트워크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위원회에서 노동네트워크 건설 추진에 대한 초벌 기획안을 작성하고 검토하였다. 1998년 3월에는 노동계 총파업에 대비하여 labor 메일링리스트(labor@mail.sing-kr.org)가 개설되었다. 1998년 4월, 노동미디어협의회와 독립적인 <노동네트워크 추진협의회 준비모임>을 구성하였으며, 양대 노총도 여기에 참가하였다. 1998년 7월 10일 양대 노총과 노동단체, 연구소 등 13개 단체가 참여한 <한국노동네트워크 추진협의회>가 발족하였으며, 노동네트워크 설립 종합계획과 PC통신 사업계획, 인터넷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였다. 같은 해 8월 20일 노동네트워크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였다. PC통신 참세상에 <노동네트워크> BBS 서비스를 개설하고, 한글 및 영문 홈페이지(http://www.nodong.net, http://www.jinbo.net /labornet)를개통하였다. <한국노동네트워크 추진협의회>는 ‘고용안정통신단’ 활동을 통해 노동현장의 투쟁을 지원하는 한편, 설명회 조직화, 자원활동가 조직화 등을 통해 사업팀 구성을 마치고, ’98 노동미디어주간인 1998년 11월 14일, 진보네트워크센터와 함께 출범하였다. 한국노동네트워크에는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 노동자뉴스제작단, 노동정보화사업단, 노동정책연구소,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산업노동학회, 영등포산업선교회,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전국노동단체연합, 전국노동자문화운동단체 대표자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사회연구소,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16개 노동단체 및 노동조합이 참가하였다.

설립당시 노동네트워크 홈페이지설립 당시 노동네트워크 홈페이지

 

 

 

 

 

 

 

 

노동네트워크의 사업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온라인 노동네트워크의 운영. PC통신 참세상에 ‘노동네트워크’ BBS를 두고, 각 노동조합과 노동단체의 CUG, 동호회 개설을 지원하였으며, 노동운동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상담실 등을 운영하였다. 또한, 노동조합 및 단체의 홈페이지나 이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메일링리스트를 운영하며,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대안 노동언론의 역할을 하고자 했다. 둘째, 노동운동 지원‧연대사업. ‘고용안정 통신단’ 운영 등 노동운동의 주요 투쟁에 결합‧연대하였고, 영문 홈페이지에서 영문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연대를 지원하였다. 셋째, 노동네트워크 주간뉴스를 발행하고, 노동자 정보캠프를 개최하는 등 노동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였다.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는 2008년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