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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2005 빅브라더상 조직위원회 발족식

By 2005/10/11 10월 25th, 2016 No Comments
진보네트워크센터

2005 빅브라더상 (Big Brother Award Korea)
"빅브라더는 항상 당신을 보고 있다"

■ 일시 : 10월 11일 (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 (프레스센터 7층)

■ 순서
– 2005 빅브라더상 행사 개최의 의미
– 2005 빅브라더상 개요 소개
– 개인정보보호기본법 제정 촉구 성명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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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빅브라더상 (Big Brother Award Korea)
"빅브라더는 항상 당신을 보고 있다"

빅브라더(Big Brother)는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나오는 "정보의 독점과 일상적 감시를 통해 사람들을 통제하는 감시 권력"을 의미합니다. 소설이 나온 지 이미 수십년이 지났지만, 소설 속에 나오는 빅브라더는 오히려 현대 전자감시 사회에 더 잘 들어맞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지문, 홍채와 같은 생체 정보의 수집의 증가, 위성·핸드폰·RFID 등 위치 추적 기술의 발전, 개인정보 유출과 남용의 증가, CCTV, 전자주민카드 … 빅브라더는 이미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빅브라더의 감시로부터 벗어나는 첫걸음은 우리 삶 속의 빅브라더를 정확히 인식하고 기억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빅브라더상은 프라이버시 침해에 가장 기여한 기관 혹은 개인에게 시상함으로써, 프라이버시 침해 내용을 정확하게 밝히고, 사회에 널리 알리며, 우리의 기억 속에 남겨놓기 위한 행사입니다. 또한, 빅브라더상 행사를 계기로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사업이 중단 혹은 변경되거나, 정부와 기업들이 프라이버시 보호에 좀 더 노력할 수 있도록 촉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빅브라더상은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프라이버시 인터내셔날 (Privacy International, http://www.privacyinternational.org)에서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침해 기관/업체들에게 문제제기하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활동해온 기관/업체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입니다. 현재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20여 국가에서 이 상을 제정, 매년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http://www.bigbrotherawards.org)

■ 행사 명칭 : 2005 빅브라더상 (Big Brother Award Korea) "빅브라더는 항상 당신을 보고 있다"
■ 주최 : 2005 빅브라더상 조직위원회
■ 주관 : 다산인권센터, 문화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위원회, 언니네트워크, 지문날인반대연대, 진보네트워크센터,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함께하는시민행동

■ 공동 조직위원장
김정헌 (문화연대 공동대표)
민경배 (함께하는시민행동 정보인권위원장)
이종회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장창원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운영위원장)

■ 조직위원
강남훈 (한신대 교수), 고영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위원장), 권영근 (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 김기중 (변호사), 김도형 (변호사), 김세균 (참세상 이사장, 서울대 교수), 김정명신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대표), 김칠준 (변호사), 문광명 (변호사), 서이종 (서울대 교수), 우지숙 (서울대 교수), 원용진 (서강대 교수, 문화연대 집행위원장), 이성우 (공공연맹 사무처장), 이은우 (변호사), 이지선 (변호사), 이형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위원장), 전규찬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정영화 (서경대 교수), 지금종 (문화연대 사무총장), 최갑수 (서울대 교수), 한상희 (건국대 교수),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