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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서울국제노동미디어 행사

By 2010/05/17 10월 29th, 2016 No Comments

1997년 11월 10일~12일, 총파업통신지원단의 활동을 평가하고 컴퓨터 네트워크 운동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제1회 서울국제노동미디어> 행사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http://lmedia.nodong.net/1997/) 1996년 11월 지식인연대, PC통신 참세상, 노동정보화사업단, 정보연대SING, 노동자뉴스제작단 등 5개 단체가 모여,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LaborTech와 같은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을 노의하였다. 이후 1997년 3월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으며, 9월에 조직위원회가 발족하였다. 김진균 지식인연대 대표와 고영구 변호사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박석운 노동정책연구소 소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 행사는 △ 국제 노동자 영상운동의 현상황과 임무, △ 미디어와 노동운동, △ 노동운동과 정보화, △ 네트워크를 통한 노동운동의 국제연대 등 4개의 워크샵과 △ 지구화, 정보화, 노동운동, △ 정보화와 노동현장의 변화 그리고 노동운동의 대응 등 2개의 주제토론, 그리고 국제노동영화제로 이루어졌다. 해외에서는 『노동운동과 인터넷:새로운 국제주의』의 저자인 에릭 리(Eric Lee), 네덜란드 사회과학연구소 교수인 피터 워터만(Peter Waterman), 영국 노동넷의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 미국 노동넷의 스티브 젤쩌(Steve Zeltzer), 캐나다 워킹 TV 대표인 줄리어스 피셔(Julius Fisher) 등 10여명의 노동운동, 네트워크운동, 영상운동 전문가 및 활동가가 참여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미국 및 영국 노동네트워크 등 각국의 진보적 네트워크 운동과 미디어 운동이 국내에 소개되었다. 서울국제노동미디어 행사 이후, 국내에서도 진보 네트워크 및 노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제안과 토론이 시작되었다.

97년 서울국제노동미디어 홈페이지

97년 서울국제노동미디어 홈페이지

99년에 개최된 제2회 서울국제노동미디어

99년에 개최된 제2회 서울국제노동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