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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봉되고 있는 지금, 영화가 만들어진 독일에서 온 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구속상태다. 집회 시위를 할 공간조차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는 지금. 분단은 몸을 가두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까지도 가두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이 개봉되고 있는 지금, 영화가 만들어진 독일에서 온 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구속상태다. 집회 시위를 할 공간조차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는 지금. 분단은 몸을 가두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까지도 가두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 영상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인가 한전 본사지부 교지부장으로 일할 때, 현장을 알려내는 영상 자료가 없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1999년부터 개인 캠코더로 투쟁현장을 담았고, 대우자동차 사태를 보고 인터넷 영상을 통해 사건의 본질을 알려내야겠다고 결심했다. ■ 왜 숲속 홍길동이라고 부르는지
집회현장의 마지막 주자는 뭐니뭐니 해도 ‘개인영상활동가’들이다. 이들은 경찰이나 방송국,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은 관계로 조직력이나 영상촬영에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다.
■ 언제부터 사이버경찰청이 인터넷 뉴스를 시작했나? 인터넷 환경에서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2000년 10월 20일 사이버경찰청 개청과 함께 개국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한 경찰업무와 경찰 활동의 홍보를 위해서다. 내부적으로 인터넷 동영상을 통한 교육 목적도 있다.
표지이야기 서현주 경찰들의 집회찰영은 대부분이 증거수집을 위한 것이다. 집회현장에서 제일 많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는 곳은 경찰청이다. 사이버경찰청의 이용욱주임(PBN방송 담당)의 설명에 따르면, 카메라는 대부분이 사건현장(집회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사태에 대한 채증용으로 쓰일 영상과…
현재 사회운동진영에서는 인터넷상의 무한한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대중은 큰 자산이다. 대중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발굴하여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001년 2월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 소속 체포결사대 50여명이 오전 7시 방배동 김우중(대우그룹 전회장)의 자택을 기습점거하는 장면을 참세상 방송국이 촬영해서 보도하면서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흔히 말하는‘특종’을 잡은 것이다, 이 영상의 파급력은 컸고, 이후‘2001대우자동차총파업영상중계단(이하 영상패)’이 꾸려졌다.
집회현장의 3대 무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스피커’와 ‘방패’ 그리고 ‘카메라’를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이중 집회현장에 등장하는 영상카메라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경찰의 카메라와 인터넷 방송국에서 나온 카메라, 단체나 개인이 들고 나온 카메라까지. 가장 많은 수는 경찰들이 들고 나온 카메라다.
개인정보침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원인은 주민등록 제도에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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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권리는 인간이 서로 간에 자유로운 소통을 보장받기 위한 기본적인 권리들이다. 예를 들어 표현의 자유, 정보접근의 권리, 프라이버시 및 통신비밀의 권리 등이 포함된다. 이런 권리들은 이미 세계인권선언을 통해서 보편적인 인권으로 보장을 받고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