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인권 운동을, 그것도 프라이버시라는 이슈로 운동을 하다 보니 비판의 대상이 정보 그 자체로 거슬러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일찍이 많은 문명 비판가들, 정보화 비관론자들이 그런 문제의식을 갈고 닦아왔다. 특히 대표적인 것으로는 여러 가지 통계와 자료를 통해 정보 과잉 현상을 실증한 데이비드 솅크의 (정태석·유홍림 옮김, 민음사, 2000)가 있다.
정보인권 운동을, 그것도 프라이버시라는 이슈로 운동을 하다 보니 비판의 대상이 정보 그 자체로 거슬러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일찍이 많은 문명 비판가들, 정보화 비관론자들이 그런 문제의식을 갈고 닦아왔다. 특히 대표적인 것으로는 여러 가지 통계와 자료를 통해 정보 과잉 현상을 실증한 데이비드 솅크의 (정태석·유홍림 옮김, 민음사, 2000)가 있다.
가끔 나도 내가 누군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웹사이트에 가입하려고 할 때 직업을 묻는 난이 있다. 예술인에 동그라밀 칠까, 백수에 동그라밀 칠까, 그냥 기타인가, 아니면 또 뭐가 있을까. 아, 왜 이런걸 만들어서 가입 필수 사항이라 우기는 걸까.
‘위키위키’가 엄청나게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상적인 웹 활동의 환경으로 인정받으며 위키 유저들은 위키에 관한 여러 가지 문화 활동들을 생산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은 노스모크(NoSmoke)를 드나들며 웹에서의 공동체 실현을 위한 참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1월호에도 소개된 바 있는 ‘크리티칼 아트 앙상블(CAE)’이 현재 미 연방정보국(FBI)에 의해 생화학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정부가 깊게 개입한 세균전 실험 역사를 비판하며, 박테리아를 이용 이를 경고하는 예술 시연이 권력의 심기를 크게 건드렸던 까닭이다.
파란닷컴 첫 화면의 상당 부분은 아마도 스포츠, 연예 기사로 채워질 듯한데, 파란닷컴의 첫 파란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 기사 독점 제공 계획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KTH는 5대 스포츠지와 제휴하여 매체당 2년 간 월 1억 원씩 총 120억 원의 콘텐츠 비용을 지급하면서 사실상의 스포츠 기사 독점 체제로 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상대방의 카드내역을 조회해 보면 대충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백화점에서 고가의 물건을 자주 샀다면 낭비벽의 증거가 되고, 룸살롱을 다니고 있다면 부정행위나 낭비벽의 증거가 된다.
컴퓨터 사양을 보거나, 컴퓨터를 설정하다 보면 캐시라는 말이 종종 나온다. 재미있는 개념이면서 또 성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호에서는 캐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네티즌들이 이명박 서울 시장을 ‘명바기’, ‘명배기’ 등 비꼬아 부르자, 서울시는 해당 단어를 ‘금지단어’로 설정하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체라디오방송의 의미를 알고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작년 지역공동체 라디오방송운동에 대한 토론회와 지난 4월 세계공동체라디오방송연합(AMARC) 의장인 스티브 버클리(Steve Buckley)를 초청한 국제 토론회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였으며, 그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연연구기관의 공공·공익적 연구기능보다 산업경쟁력 강화가 더 우선이라는 경쟁의 논리가 본격화된 90년대 중반 이후로 사용자들은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여러 형태의 비정규직들을 양산했다. 비상근, 시간제, 도급, 용역, 인턴, 연수생, 연구생, Post-Doc(박사 후 연수연구원), 석사 후 연수연구원 등, 출연연구기관의 비정규직들은 그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천차만별의 노동조건 아래 형편없는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숫자도 전체 인력의 50%를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