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씁쓸한 비혼을 꿈꾸며

By | 월간네트워커

자신의 인생을 착실히 준비해야 하는 이십대 초반, 다른 사람들이 결혼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에 매진하는 동안 나는 내 나름의 삶을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중이다. 나는 결혼의 안티가 아니라 내 삶의 열렬한 팬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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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말 풍경

By | 월간네트워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일류대학의 문호를 완전히 개방하면 어떨까? 일단 국립대학부터 모두 이름을 하나로 정하여 원하는 학생을 모두 받아들여서 공부하게끔 하자. 그것도 등록금을 받지 말고 국립대학 무상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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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이야기 1부』(박건웅 지음, 정은용 원작/ 새만화책)
사람은 참 좋은데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안 드는 만화가와 그의 작품

By | 월간네트워커

참으로 여러 면에서 맘에 안 들게 한다. 이렇게 맘에 안 드는 작품과 작가는 하지만, 제발… 제발 많았으면 좋겠다. 늘 하는 얘기지만 한국 만화판은 앞으로도 한참 더 다양해져야 한다. 그게 한국만화의 살 길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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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미디어 질서의 코페르니쿠스 혁명, 방송통신융합>
[정정보도] 2006년 11월 39호

By | 월간네트워커

2006년 11월 39호, 파워인터뷰 에서

‘방통융합 정책이 미디어 기업들의 융합을 통한 미디어 산업의 고도집중화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실제로 정부와 관련업계 사이에서만 논의가 이뤄지면서, 공공성과 공익성보다는 산업진흥 측면만 강조되는 것 같다. 이에 대해 동의하나.
– 이제는 누구나 어느 망을 통해서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더욱 늘어나면서 그만큼 많은 사업자가 등장할 거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따라잡으려고 매일 법률을 바꿀 수는 없다. 국가가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게끔 틀만 잡아주면, 시장이 자율적으로 상황을 조정하지 않을까.

그런 시각 때문에 경제적인 논리에만 치중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
– 너무 낙관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리 경제적 논리가 중요하더라도 그것이 일방적으로 관철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본다. 미디어가 지켜야 할 사회적 이익 실현의 의무는 무시될 수가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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