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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업

By 2010/05/17 10월 29th, 2016 No Comments

교육사업은 초기 진보네트워크센터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급속하게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대다수의 사회단체 역시 정보화를 하고자 하는 욕구는 높았으나, 정보화 전략과 같은 정책적인 측면과 홈페이지 제작과 같은 기술적 측면 모두에서 이를 수행할만한 역량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교육팀을 구성하여 정보통신 교재 제작, 사회단체 실무자 정보통신 교육, 홈페이지를 통한 교육자료의 제공 및 상담 등의 사업을 수행하였다. ’98 노동미디어 주간에 맞춰, 진보네트워크센터 공식 발족 전에 시행한 인터넷 및 PC통신 사용법 교육(1998년 11월 9일~10일)을 시작으로 2002년까지 주로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PC통신 및 인터넷 이용, 홈페이지 제작, 오피스 사용법, 리눅스 등 주로 기술교육을 수행하는 한편, 정책국과 함께 ‘정보운동 강좌’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교육방식도 정기교육, 방문교육, 위탁교육 등 단체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자체적인 교육장이 없어서 한겨레 문화센터 등 외부 교육장을 임대하여 사용하거나 방문교육을 하다가, 1999년 10월 29일 20석 규모의 진보네트워크센터 교육장을 개관하고 정규 강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장 마련 과정에서 김진균 대표의 제자였던 이건범, 좌용식, 김성묵, 백광조, 이현수, 강정석, 최정욱씨 등이 교육장 소프트웨어 마련을 위해 500만원의 재정 후원을 했으며, 자원활동을 하던 이동영씨는 500만원 상당의 프로젝터를 기증하기도 했다. 교육장 마련 이후 2000년에는 총 100 여개 단체에서 400여명의 수강자를 배출하였다. 그러나 2002년을 전후하여 기술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이 축소되었고, 결국 2003년에 교육사업을 중단하게 된다.

교육장 개관 기념 고사

교육장 개관 기념 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