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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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정부와 산업계는 ‘AI 강국’ 실현을 목표로 강력한 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일과 생활에서 생성형 AI와 대화하고 여기에 의지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이용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비롯해 인공지능이 활용하는 방대한 데이터의 원천은 결국 ‘사람’이며, 그 예측과 결정의 대상이 되는 것 또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반영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 세계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을 차별하고 소외시켜 온 그 세계 말이지요.
우리 사회는, 그리고 인공지능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해야 하며, 사람을 차별하거나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라는 신묘한 환경이 깊어지면 우리가 길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인공지능과 인권이 함께 할수 있을까요? 그 길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한국의 인공지능기본법은 인권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정보인권연구소는 이런 고민을 담아 <인공지능에 대한 인권기반접근> 이슈보고서를 펴냈습니다.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권에 기반하여 인공지능 문제를 생각하는 사례와 제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국가와 기업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산업화 속에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 특히 인공지능으로부터 영향 받는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인공지능과 인권의 관계를 생각해 보고자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인공지능의 인권적 책임을 확보하고 인공지능의 위험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멈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향하는 미래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모두가 뛰어가는 지금 시점에, 원칙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이 사람에게 가져다 줄 혜택에 대해 기대한다면, 인공지능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살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인공지능에 대한 인권 기반 접근의 핵심적인 목표입니다.
보고서를 한번 살펴보시고, 우리가 어떻게 인공지능과 인권이 함께 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 토론해 보면 좋겠습니다.
* 이 자료는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의 후원으로 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