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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전교조 등 4개 단체 교육정보화위원회에 참여…

By 2003/12/19 10월 29th, 2016 No Comments

신문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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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민변, 참여연대 등 교육정보화위원회의 구성과 운영방식에 반발하여 참여를 거부해왔던 4개 단체는 9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정보화위원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참여 단체들은 “교육정보화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일 수밖에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NEIS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 올해 말에 나오게 될 교육정보화위원회의 정책 권고가 향후 교육정보화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교육정보화위원회의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열린 교육정보화위원회에 6명의 위원을 추천, 위원회 회의에 참여했다. 이들 4개 단체와 네이스반대, 정보인권사수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NEIS에서 개인정보영역 삭제를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안을 받아들일 것, 기존의 학생정보인권에 대한 부분도 재검토할 것, 교육정보화위원회에서 개인정보문제 뿐 아니라 NEIS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검토할 것, 교육정보화위원회의 운영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공개할 것을 요구하였다.
공대위는 운영회의, 전국회의 등의 모임을 통해 NEIS반대활동을 펼치는 한편, 수요일마다 명동, 대학로 등지에서 NEIS반대를 위한 선전전과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1일에는 NEIS대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학교 앞 일인시위와 더불어 NEIS반대 백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NEIS반대와 대안 마련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