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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립 20주년… '독립네트워크로서 진보넷의 역할 · 향후 전망' 등 논의 {/}2018년 진보네트워크센터 총회 개최

By 2018/03/15 3월 16th, 2018 No Comments
◈ 2018년 진보네트워크센터 총회 개최

지난 2월 27일(화), 진보넷 사무실 한층 아래에 있는 민중언론 참세상 강당에서 2018년 진보네트워크센터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총 10여 분이 참석한 조촐한 총회였지만, 새로 참석하신 회원분들도 있었고 2018년 진보넷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2018년은 진보넷이 설립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98년 당시와는 기술적, 사회적인 환경이 많이 달려졌지요. 이런 변화한 환경에 맞게 독립 네트워크로서 진보넷의 역할은 무엇인지, 향후 10년의 전망은 무엇인지 올해 고민과 토론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정보인권 정책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시대 가장 위협받을 수 있는 개인정보의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제의 일원화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설립 이후부터 진보넷에서 상근하면서 정보인권 활동을 주도해왔던 장여경 활동가가 진보넷을 사직하고 정보인권연구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래서 올해 정보인권 정책 부문의 상근 활동가를 충원할 예정인데요, 정보인권 활동가의 양성은 진보넷의 오래된 과제이기도 합니다.

올해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도 이루어졌습니다. 다양한 회비 납부 방식을 인정하고 사정상 회비 납부가 힘든 경우에도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회원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구요. 실무집행국의 내규 등 관련 조항도 정비를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총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