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네트워커> 2004년 12월호 통권 제18호가 나왔습니다.
월간 <네트워커>는 △ 정보화에 대한 사회비평적 시각 △ 민주적이고 인권을 존중하는 정보화 △ 민중이 만들어 가는 정보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정보화에 대한 다른 시각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호 <네트워커>에서는
* 표지이야기로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질병이나 진료기록, 처방전 등을 전산처리해 전국의 병원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국민의료정보전산망을 준비중이라는 발표 이후 각 병원별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환경 하에서의 의료정보와 정보인권의 문제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 기획 I, II III에서는 각각 ‘신종 인터넷사기, 피싱’과 ’21세기 IT 산업노동자의 현실’, 그리고 ‘애드웨어와 스파이웨어등 악성코드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인터뷰에서는 지난 11월 개인정보보호제도의 개선을 위한 한,독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한 독일 카셀대학의 알렉산더 로스나겔 교수를 만나 독일에서의 개인정보보호현황에 대해 들어 봤습니다.
* 최근 KT 상품판매팀과 삼성SDI 노동자의 감시문제가 드러나면서 작업장내에서의 노동자에 대한 감시는 정보통신기술과 맞물려 이미 그 한계를 넘어선지 오래다. 오랜시간 노동자 감시문제를 연구하고, 이에 맞서 싸워온 KT 민주동지회 김미영 씨, 민주노총 최세진 씨,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이황현아 씨, 민주노동당 홍원표 씨를 모시고 노동감시 문제의 현주소를 들어 봤습니다.
* 이번 호에는 월간 <네트워커>가 선정한 2004년 10대 정보인권 이슈가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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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