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보도자료] 인권단체 연석회의기자회견

By 2004/09/17 10월 25th, 2016 No Comments
진보네트워크센터

<정립회관 용역깡패 동원 폭력침탈 규탄> 인권단체 연석회의기자회견

인권단체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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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립회관 용역깡패 동원 폭력침탈 규탄 기자회견

일 시 : 2004년 9월 17일(금), 11시

장 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안국동)

발 신 일 : 2004년 9월 16일

총 매 수 : 표지포함 총 2 매

담 당 : 박래군(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02-741-5363, 016-729-5363)

1. 안녕하십니까? 인권단체 연석회의(인권회의)는 지난 5월 결성되어 활동 중인 전국 인권단체들의 연대기구입니다.

2. 우리 인권회의는 한국소아마비협회가 정립회관이라는 공적 기관을 사유화의 대상으로 삼고, 지난 8월 10일과 11일에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자신들의 폭력을 정당화하려는 한국소아마비협회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3. 또한 폭력사태의 해결과 사회복지 시설 민주화를 위한 올바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와 각종 폭력 사태와 관련한 공동진상조사위원회를 한국소아마비협회에 제안하였지만, 한국소아마비협회는 아무런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4. 그런데 지난 9월 8일(수) 새벽 3시경,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점거 농성장에 정립회관의 사주를 받은 곰두리봉사회, 용역깡패, 정립회관 직원 등 80여명이 침입하여, 잠을 자고 있던 중증장애인 12명과 정립회관노동조합원 등 비장애인 13명을 끌어내, 비장애인 남성노동자들의 웃옷을 벗기고 무릎을 꿇게 하고 쇠파이프 등으로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5. 뒤늦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폭행을 가하는 현장에서 사진만 찍고 수수방관했으며, 지금껏 이 사건에 대한 수사조차 제대로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6. 이에 우리 인권회의는 정립회관의 용역깡패 동원 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현사태의 해결과 사회복지 시설 민주화를 위한 올바른 방안 마련을 촉구합니다.

7. 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합니다. 끝.

200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