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라이선스

정보공유라이선스와 열린문서 캠페인

By 2010/05/18 10월 29th, 2016 No Comments

진보네트워크센터는 2000년 6월부터 홈페이지 콘테츠를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 이용, 복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홈페이지 카피레프트(No Copyright, Just Copyleft!)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선언적인 의미를 가질 뿐, 저작물의 이용허락의 범위나 책임 등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카피레프트 운동을 시작한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GPL 라이선스, 소프트웨어 외 저작물을 공유하기 위한 대안 라이선스로서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는 모두 약관 형태의 구체적인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정보공유연대는 2002년부터 공개 라이선스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2004년 10월 4일 정보공유라이선스를 발표하였다. (http://freeuse.or.kr/) 2005년 10월에는 좀 더 개선된 버젼인 정보공유라이선스 2.0을 발표하였다. 정보공유라이선스는 허용/영리금지/개작금지/영리금지‧개작금지의 4가지 유형의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라이선스 개발부터 업그레이드 작업에 같이 참여했으며, 진보블로그와 진보네트워크센터 홈페이지 등에 라이선스를 채택하고, 시민사회단체 및 블로거들에게 라이선스 채택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08년 7월 10일에는 문서 교류를 위한 파일 형식으로 텍스트(TXT), PDF, 오픈다큐먼트포맷(ODF) 등 공개된 파일 형식을 이용하자는 ‘열린문서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http://ipleft.or.kr/bbs/view.php?board=ipleft_5&id=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