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4차 산업혁명’으로 언론에 회자되는 미래 신기술들은 산업 구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가 무조건 긍정적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기술과 산업의 육성에만 천착한다면 오히려 양극화의 심화와 인권 침해 확대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어떻게 ‘정보인권’을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매우 저조합니다.
미래 신기술이 정보인권에 미칠 영향과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떠한 방식으로 신기술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보다 균형잡힌 시각을 찾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