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민·소비자단체들은 오는 5월 7일(목) 오전 10시 한국소비자연맹에서,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4월 27일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는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불법수집 ․ 판매와 관련하여 회원들이 신청한 분쟁조정을 각하 결정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전문기관이라 자처하는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가 회원 개인정보를 돈벌이로 무분별하게 판매하여 부당이득을 거둔 기업의 불법행위를 비호하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마저 시민단체들이 신고한 홈플러스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재판 중이다는 사유 등을 들어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를 계속해서 미루고만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분쟁조정에 응하지도 않고, 지난 4월 28일 열린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여론에 편승해 무리하게 기소했다”며 자신들은 죄가 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13개 시민 ․ 소비자단체들은 공동으로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조정불성립 문제점 지적 ▲방송통신위원회 등 주무부처의 직무유기 ▲개인정보보호법 등 제도개선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요청 드립니다. 끝.
2015년 5월 6일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부인회총본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
- 일시 : 2015년 5월 7일(목) 오전 10시
- 장소 : 한국소비자연맹
- 기자회견 순서
사회 : 박지호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간사
긴급 기자간담회 개최 취지 – 이덕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조정불성립 문제점 지적 – 이성환 변호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주무부처 직무유기 관련 발언 – 장여경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개인정보보호법 등 제도개선 방향 설명 – 이은우 변호사, 진보네트워크센터 운영위원- 담당 :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박지호 간사), 진보넷(장여경 활동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좌혜선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