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네트워크의 의미

By type

진보네트워크의 운영은 사회운동 내에서 독자적인 물리적 기반, 즉 독립네트워크 구축의 의미를 잘 보여주었다. 일차적인 중요성은 역시 정부나 기업의 검열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개시한 후 줄곧 진보네트워크는 수사기관으로부터 이용자의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받아 왔다. 수사기관이 혐의사항도 없이 아이디에 ‘marx’나 ‘좌파’를 포함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일괄적으로 달라고 요구했던 적도 있었다. 또한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 검열기구는 진보네트워크 내 게시물의 삭제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진보네트워크는 이런 요구들에 응하지 않았다. 진보네트워크가 이런 감시와 검열에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운동의 힘으로 설립하고 운영해온 독립네트워크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요구가 강제적인 법적 요구도 아니고 위법 혐의가 충분히 입증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규제 전통이 강한 국내 시장 환경에서 상업통신망은 이런 요구들을 거절하기 힘들다.

Read More

국제회의 참가

By 국제협약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설립 이후 다양한 국제회의에 참가하였다. 이러한 국제회의는 활동가들의 국제 경험을 쌓게하고, 해외 단체 및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국내 활동을 해외에 알리는 공간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국제연대 사업은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주요 활동 영역으로 정착되지는 못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제회의 참석이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전반적인 사업과의 관련을 맺지 못하고, 단발적인 참여로 그친 것은 아쉬운 점이다.

Read More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WSIS)

By 인터넷거버넌스

2003년 12월에 제네바에서 개최된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 WSIS)는 국제연대 활동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WSIS는 리우환경회의, 베이징 여성회의 등 UN이 개최했던 일련의 정상회의의 하나로서, 2002년 1월 31일, UN은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 회의는 UN 사무총장 코피아난의 지원하에 국제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 ITU)의 주관으로 준비되었다.WSIS는 각 국 정부뿐만이 아니라 기업 및 시민사회의 참가도 허용하였는데, 2002년부터 시작된 WSIS 준비과정을 통해 국내적으로는 정보사회에 대한 국내 시민사회 공동의 입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적으로는 진보적 미디어‧ 정보운동 단체들과 일상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계기를 형성하게 되었다.

Read More

진보통신연합 APC

By 국제협약

진보통신연합 APC(Association for Progressive Communications)는 전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운동 단체 네트워크이다.(http://www.apc.org) 1990년대 초반 진보네트워크센터와 같은 각 국의 비영리 ISP의 연합체로 출발한 APC는 90년대 말 다양한 성격의 정보운동 단체들의 네트워크로 변화하였다. 비영리 ISP의 연합체일 당시에는 1국가 당 1개의 회원만을 두었으나, 이후 정보통신 정책에 관심이 있는 단체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다.

Read More

정보통신운동의 국제연대

By 국제협약

다른 하나는 ‘정보통신운동의 국제연대’이다. 특히 지적재산권 등 정보통신 이슈들 역시 국내적인 대응으로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고, 이에 진보네트워크센터는 국제적인 차원의 연대 활동을 모색해 왔다.1999년 7월 19일~23일, 인도네시아 Anyer에서 개최된 <인터독-아시아링크 워크샵>(INTERDOC-ASIALINK WORKSHOP)에 참석했다. 인터독은 전 세계의 NGO가 컴퓨터를 통해 정보 교류와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1984년 시작되었으며, 아시아링크는 인터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이다. 이 회의의 주제도 이메일, 웹, 리눅스 등 정보통신기술을 시민사회단체들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였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이 회의 참가를 통해 정보통신에 관심이 있는 아시아 지역 단체들과 교류를 시작할 수 있었다.

Read More

BASE21

By type

2002년 진보네트워크센터는 국제연대를 위한 영문 뉴스 데이터베이스인 BASE21(http://base21.jinbo.net) 사이트를 구축하였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인권운동사랑방,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성공회대 NGO정보센터,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PICIS) 등 8개 단체들과 함께 국제연대 세미나팀을 운영하였으며, 각 단체에서 생산된 영문 뉴스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자체 영문 뉴스를 생산하기 위한 자원활동가도 모집하였으며, 10여개의 국제적인 미디어 관련 메일링리스트를 통해 홍보하였다. 또한 참세상방송국에서 제작한 동영상 및 사진 자료를 활용하여 국제적으로 유통시켰다. 부시방한 반대, 2002년 여중생 사망사건, 노동자들의 투쟁, 검열반대 투쟁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기획페이지를 마련하여 특정 사안에 대해 해외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Read More

국제연대

By type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확산에 따라 초국적 자본의 유입이 증가하고 WTO 등 국제 기구의 결정이 각국 정책을 강제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일국적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운동에서의 국제연대 필요성 또한 커졌다. 1996~97년 노동자 총파업이나 1999년 시애틀 반세계화 운동은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국제연대 운동의 필요성을 환기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진보네트워크센터는 설립 목적에서 “새로운 사회적 연대전선을 구축하여 진보운동의 개별화를 극복하고 진보운동의 국제적 연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사회운동과 사회운동, 사회운동과 대중, 개인과 개인 그리고 국내운동과 타국의 운동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회운동의 새로운 전진과 연대운동의 성장발전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하여 국제연대를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자임했다.진보네트워크센터의 국제연대 활동은 크게 두 영역으로 나뉠 수 있다. 사회운동의 국제연대 지원 및 정보통신운동의 국제연대이다.

Read More

NEIS와 정보인권 대중화

By type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은 기존에 각 학교별로 관리되던 학생 정보를 각 시도단위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관리하도록 한 통합정보시스템이다. NEIS에 입력되는 정보는 학교의 모든 행정 정보, 학생 정보를 포함하여 27개 영역, 6,000여개 항목에 달했다. 교육부의 NEIS 구축 계획에 대해, 교육현장의 한 당사자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는 국민의 자기정보통제권 침해, 정보의 집적‧통합을 통한 국가통제의 위험성, 교육의 자율성 침해 등 많은 비판을 제기하였다.네이스 반대 인권활동가 단식농성          

Read More

전국정보운동포럼

By type

2001년,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정보통신 이슈에 관심있는 제반 단체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정보통신운동 초창기인만큼 서로의 현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교육하고, 공동의 사업을 모색해보자는 의미에서였다. 서울과 지역 단체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의도도 있었다.

Read More

인터넷 거버넌스

By 인터넷거버넌스

미국의 군사망, 학술망으로 시작된 인터넷은 80~90년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성장했고, 90년대 이후 일반 대중 및 기업의 진입이 본격화되었다. 그런데 IP주소의 분배, 도메인 네임, 프로토콜 등 인터넷을 움직이는 규칙은 여타 영역과 다르게 정부, 혹은 정부간 국제기구가 아니라 민간자율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인터넷 거버넌스를 위한 국제기구인 ICANN이 설립된 것도 1998년에서였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전통에 따라 .kr 아래의 인터넷 규칙 제정은 민간에서 수행해왔는데, 여러 과정을 거쳐 1998년 당시에는 민간재단법인인 한국인터넷정보세터(KRNIC)에서 맡고 있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