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회원 인터뷰 : 진보넷을 지지합니다{/}[회원 인터뷰] 김정우 회원

By 2013/05/09 3월 30th, 2018 No Comments

안녕하세요. 2013년 4월 새롭게 진보넷 회원이 된 파차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파차라는 제 별명을 다시 불러보는군요. 저는 진보넷과 자원활동으로 인연을 맺었고, 상근활동을 하다가 2008년 공부를 핑계로 잠시(?) 활동을 쉬었습니다. 그 ‘잠시’가 계획했던 것 보다 길어져 벌써 5년이 흘렀군요. 이제야 다시 회원으로 돌아온 저를 격하게 환영해주신 진보넷 식구들에게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새로운 정보기술이 소개될 때마다 자주 정보인권의 문제를 떠올리곤 하였습니다. 지금도 주민센터(동사무소)에 가면 지문인식기를 바라보며 지문날인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고,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마주치는 CCTV를 보면서 프라이버시 문제를 생각합니다. 그런 가운데 인터넷 실명제(인터넷 본인확인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 노바티스에 대한 인도대법원 판결 등은 개인적으로도 참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언제나 정보인권을 지키기 위하여 꿋꿋이 노력하시는 진보넷 활동가들의 모습에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정보인권고민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우선 그동안 텅 비어진 가슴과 머리에 뭔가를 채워야 할 것 같은 의무감도 듭니다. 앞으로 더욱 반가운 소식을 위하여 작은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정보인권이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새롭게 회원이 된 파차는 앞으로도 쭈~욱 진보넷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