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넷에서 회원 뉴스레터 를 개편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매달 온라인판 뿐 아니라 일정한 비용을 들여 오프라인판 인쇄물로도 제작 및 배포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어 아래 질문 몇 개에 응답해 주시면 더 나은 진보넷 뉴스레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기는 새로운 한 해가 열리는 즈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선 뒤 끝이 뒤숭숭한 자리에, 힘차게 털고 일어나 새로운 싸움을 채비해야 할 때에, 죽음의 비보가 먼저 날아들었습니다.
지난 5년간 참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더 이상 죽어서는 안됩니다.
힘들고 외로운 이들에게는 연대가 힘입니다. 역사는 언제나 서로 어깨를 겯고 함께 싸우는 이들이 열어 왔습니다.
새해에도 싸우는 이들과 연대하는 진보네트워크가 되겠습니다. 몫 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검열하지 못하도록, 그들을 배제하고 차별하고 감시하지 않도록 진보네트워크센터 역시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2013년에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by della
2013년 달력을 보내드렸습니다
다들 달력 잘 받아보셨나요?
연말이 가까와 오면 활동가들은 회원님들께 무슨 선물을 보내드려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곤 합니다. 올해는 메일로 설문조사까지 했었지요.
많은 회원님들께서 달력을 선택하여 주셔서, 올해 진보넷은 2013년 탁상달력을 만들어 회원님들께 보내드렸습니다. 투쟁하는 판화가 이윤엽 님께서 소중한 작품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못 받아보신 회원분들께서는 주소를 알려 주세요.
달력을 제작하고 발송하는 비용을 보태어 주시는 회원님들의 성의는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기업은행 진보네트워크 057-036794-04-019
by della
새 정부에서는 망중립성 정책이 달라질까
대선을 얼마 앞둔 지난 11월 2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과 트래픽관리의 투명성에 관한 기준』을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이미 통신사들은 특정 요금제에서 무선인터넷전화(mVoIP)를 차단하고 있지만, 이 트래픽관리기준이 통과되면 통신사들이 이와 같은 서비스 차별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방통위는 트래픽관리기준의 제정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개적인 의견수렴없이 폐쇄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29일 오전, 망중립성이용자포럼과 민주통합당 최재천, 유승희 의원실에서 비판 성명을 내었고, 다행히 이날 예정되어 있던 트래픽관리기준안 통과는 보류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또 방통위가 기습적으로 트래픽관리기준을 통과시키려할지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18대 대선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은 그동안 망중립성 보장과 무선인터넷전화 차단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습니다. 과연 현 정부를 계승하는 차기 정부에서 방통위의 규제정책이 변화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망중립성이용자포럼에서는 현재 망중립성의 입법화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권리를 위해 새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by antiropy
한국정부, 인터넷 검열국임을 스스로 인정?
2012년 12월 3일-14일, 두바이에서 전기통신연합 ITU가 주최하는 국제전기통신세계회의(WCIT)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ITU의 국제통신규약(ITR)을 개정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전화가 통신의 중심이었던 시대에 만들어진 규약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개정하자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번 회의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주제는 이 규약에 인터넷 관련 정책(예를 들어, 망중립성 문제나 인터넷 주소정책과 같은)을 포함시킬 것인가 여부였습니다.
이미 인터넷 주소정책은 국제주소정책기구(ICANN)에서 담당하고 있는데요, ICANN은 각 국 정부들이 정책결정을 하는 UN과 달리 민간 참여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 등은 사실상 미국이 이끌고 있는 ICANN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인터넷 정책을 정부간 기구인 ITU로 가져오려 하고 있고, 미국, 유럽 등과 시민사회는 ITU에서 인터넷 규제정책을 만들게 될 경우 시민사회의 참여가 배제되고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강화될 것을 우려해 왔습니다.
이번 WCIT 회의에서는 주소정책이나 망중립성 문제 등 첨예한 이슈는 개정안에 반영이 되지 않았지만, 보안(Security)이나 스팸(unsolicited bulk electronic communications) 등 인터넷과 관련된 조항이 일부 포함되었습니다. 당장 국제통신규약 개정안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기 보다는 ITU가 인터넷 정책을 관할할 수 있는 첫 발을 딛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유럽 등 대다수 선진국들은 이 개정안에 대한 서명을 거부한 반면, 주로 인터넷 통제국가라고 할 수 있는 국가들은 서명을 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이에 서명을 하여 ‘인터넷 검열국’에 동참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보다 심각한 문제는 한국이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취할 것인지, 국내에서의 의견수렴 과정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죠. WCIT 회의는 끝났지만, 인터넷 정책을 누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하는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by antiropy
함께살자 농성촌과 함께 합시다
대한문 앞 농성촌에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들, 용산참사 유가족들, 탈핵 활동가들이 있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이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함께 투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났어도, 2013년 새해가 왔어도, 농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보넷 활동가들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인권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농성촌을 지키기도 했습니다.
함께살자 농성촌은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광화문 행진 및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정, 쌍용, 용산, 그리고 원전 문제를 함께 알리고 있어요.
연대하여 싸우는 함께살자 농성촌에 진보넷 회원 여러분도 힘을 보태주셔요!
by jmk6
소셜펀치 1년, 현황 보고
소셜펀치가 오픈한 지 만 1년이 넘었습니다. 12월 26일 현재, 총 2,714분이 85,438,861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아직 소셜펀치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후원액수도 충분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소셜펀치가 사회운동에 기여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몇 가지 소셜펀치 현황을 보고합니다.
오픈 이후 총 88개의 후원함이 개설되었습니다. 월평균 6.29개입니다.
결제방식별로는 무통장입금 > 신용카드 > 휴대폰 > 실시간 계좌이체 순입니다.
12월에 홈페이지 접속을 분석해보니 확실히 트위터(21%)와 페이스북(14%)을 통해 후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구글(11%), 네이버(8%), 진보넷(6%), 다
음(2%) 순이네요.
접속하는 브라우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33%), 사파리(아이폰)(27%), 크롬(25%), 안드로이드폰(11%), 파이어폭스(3%) 순입니다. 익스플로러 사용자가 많이 줄었구요, 모바일로 40% 정도가 접속합니다. 최근 모바일 페이지가 오픈했으니 앞으로 더욱 늘겠지요.
후원자의 80% 이상은 아는 분이거나 같은 커뮤니티에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아직 소셜펀치의 인지도가 미약하다는 것이겠지요.
많이 부족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소셜펀치가 널리 알려지고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들의 지지와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