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이 안될 경우: 가자 지역의 인터넷 셧다운에 대비하는 법

편집자주:
얼마 전 이스라엘이 퍼부었던 가자(Gaza) 지구 공격은 휴전으로 겨우 멈추었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평화는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고통받는 팔레스타인에 평화가 오기를 염원하는 많은 지구인들은 인터넷으로 전해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목소리를 검열하는 물리적인 접속 차단이 언제 일어날지 모릅니다. 기술적인 검열에 맞서기 위해서 기술적 지혜를 모으고 기술적으로 연대하는 지구인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번역 오류는 raputer 골뱅이 jinbo.net으로 알려주세요.

며칠간 이스라엘이 가자(Gaza) 지구의 인터넷을 끊어 버릴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았다(팔레스타인 전기통신 인프라는 이스라엘이 통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그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입증된 와중에, 다양한 단체와 활동가들은 그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2011년 1월, 이집트의 인터넷이 끊겼을 때 이집트 사람들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텔레코믹스(Telecomix)’라는 그룹은 ‘텔레코믹스 #가자 응급실’이라는 가이드를 제공하여 인터넷이 끊기게 되더라도 넷에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가이드에는 이집트의 심(SIM) 카드를 이용하여 휴대폰으로 트윗을 하는 방법, 모뎀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들이 포함되어 있다.

단체 어나니무스(Anonymous)도 인터넷이 끊길 경우에도 커뮤니케이션 선이 열려 있도록 만드는 포괄적인 가이드를 제시하였다.

‘dod’라는 그룹이 만든 다른 패키지도 퍼지고 있다. 여기에는 토르와 Trail, PGP 등 사용법이 담겨있으며 추가 제안에 열려 있다.

미국 단체 EFF(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의 Deeplinks blog 블로그에서는 에바 갤퍼린(Eva Galperin)이 현재 진행 중인 소셜 미디어 ‘전쟁’에 대한 분석과 함께 다음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아랍어로 된 가이드도 매우 다양하다. ‘가자 지구를 위한 저항 도구들’이라는 블로그는 응급 처치와 기술 관련 가이드에 관한 링크들을 제공하고 있다.

CryptoCat의 설립자인 나딤 코베이시는 트윗터를 통해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한 트윗에서 그는 movement.org의 한 가이드를 인용하며, 이것이 아랍어로 번역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수산나 빌라가 쓴 이 가이드에는 다음과 같은 팁을 제공하고 있다.

코베이씨는 컴퓨터에서 자주 사용되는 채팅 프로그램인 피진(Pidgin)을 써서 OTR(비공개 채팅)로 채팅을 하는 매뉴얼을 다음과 같이 만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