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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인터뷰 : 진보넷을 지지합니다{/}[회원 인터뷰] 천용길 회원(대구민중언론)

By 2012/04/26 3월 30th, 2018 No Comments

1.

디도스, 박정근, SNS선거운동 규제, 전자주민증, 한미FTA. 컴퓨터 앞에 앉아야 했던 온라인이 걸음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더불어 개인정보 침해, 정보에 대한 규제도 확산되고 있다. 알권리, 공유할 권리, 침해받지 않을 권리. ‘정보인권’이라는 말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진보넷 덕분이었다.

2.

자본의 공세에 맞서는 급박한 투쟁이 벌어지면 때때로 진보넷이 부여잡은 운동은 잊기 쉽다. 투쟁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되는 것을 보며, 다시 진보넷을 생각한다. 2005년부터 진보넷이 제공하는 컨텐츠를 사용하고, 배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진보넷 회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진보넷 활동가들을 조금은 가까운 곳에서 보고 나서야 회원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단물 쏙 빼먹고 나서야 단물 더 빼먹으려고 들이대는 듯한 느낌도 든다.

3.

그럼에도 정보공유의 가치, 민중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창조하는 진보넷을 지지한다. 보수의 성지라고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민중언론 ‘뉴스민’ 창간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진보넷의 운동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