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정보사회 성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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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포럼 (2002년 10월 17일(목) 13:30-18:40 / 명동 유네스코회관 10층)
주제: " 미디어 융합의 이해와 대응"
<배경>
정보사회의 사회문화적 이슈들을 인류 공통의 비전에 입각하여 성찰하고 행동계획을 마련하고자 하는 유네스코의 사업방향에 발맞추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00년도부터 정보사회가 제기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서 일련의 포럼을 개최해 왔다. 그동안 사이버 공간의 프라이버시 문제(1회 포럼), 디지털 지적재산권 문제(2회 포럼), 사이버 교육 문제(3회 포럼), 온라인 저널리즘 문제(4회 포럼)를 다루었다. 이번 제5회 포럼에서는 디지털 정보사회가 진행되면서 디지털 미디어의 속성에 따라 출현하고 있는 ‘미디어 융합’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정보화의 진행에 따라 전통적인 미디어들이 하나의 디지털 미디어로 융합하는 현상이 이미 현실적인 문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방송과 통신은 디지털 방송으로 통합되고 다양한 매체에 의존하던 문자, 음성, 영상 콘텐츠는 디지털 콘텐츠로 통합되어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형태로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미디어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관련된 정책과 제도가 변화에 부응하지 못함으로써 미디어의 생산자와 이용자, 정책결정자 모두에게 혼란과 갈등이 노정되고 있다.
그간 미디어 융합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진행되었으나 주로 새로운 현상에 대한 학술적 접근이었고 제도의 정비로 연결되지 못했다. 정책과 제도가 미비된 틈새로 미디어 융합을 통한 다양한 사업들이 출현하자 정부는 제도의 정비와 규제를 서두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관련된 이해당사자들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 뉴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 당사자들의 조정을 통한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미디어 융합과 관련하여 기업과 시장, 시민사회, 정부 등 관련 당사자들이 한 데 모여 현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목적>
– 미디어 융합 현상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 증진
– 미디어 융합 관련 정책 토론 및 대안 모색
<기본방향>
– 포럼의 주제는 유네스코 본부 정보윤리2000 회의의 주제(대주제: 21세기의 보편적 정보접근권, 세부주제: 정보접근과 공공기관의 역할, 정보의 공정한 사용개념, 인간존엄성 보호)와 최근 정통부의 "정보통신질서확립법" 제정 추진 문제와 관련된 국내적인 현안을 고려하여 정함.
– 정보사회 관련 현안에 대한 이해당사자 집단(정부, 기업, 시민)이 직접적으로, 충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함
– 포럼 웹사이트(온라인 포럼)을 동시에 운영하여 홍보와 참여 효과를 높임
<추진체계>
– 주 최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후 원 :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 참가자 : 사회자 1인, 발표자 6인, 토론자 7인, 일반방청객 약 50인
<프로그램>
13:30-13:40 개회식
▷사회: 목진휴(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13:40-15:30 제1부: 미디어 융합의 이론과 실제
주제발표:
미디어 융합의 이해 ▷ 김대호(인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융합 사례1: 디지털 방송 분야 ▷ 김도연(국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융합 사례2: 디지털 콘텐츠 분야 ▷ 심상민(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지정토론:
강원철(알티캐스트 전무)
전하진(네티앙 사장)
조창희(문화관광부 방송광고과장)
15:30-15:40 휴식
15:40-17:40 제2부: 미디어 융합의 사회적 대응
주제발표
기업과 경제적 대응 ▷ 조은기(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시민사회와 윤리적 대응 ▷ 전응휘(피스넷 사무처장)
정부와 제도적 대응 ▷ 김동욱(서울대 행정학과 교수)
지정토론:
김평호(단국대 방송영상학과 교수)
박병완(언론노조 디지털TV 특별위원장)
백남형(방송위원회 정책1부장)
이기주(정보통신부 통신기획과장)
17:40-18:40 제3부: 종합토론
* 각 주제별로 주제발표 25분, 토론 10분
종합토론(60분)에는 주제발표자, 토론자 모두 참여
2003-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