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야기
![]() |
어느 등대 콘크리트 바닥에
무척이나 긴 이야기가 들어있는
짧은 글귀 하나가 떨궈져 있습니다.
이야기의 무게가 무거워
맘에 담아둘 수 없기에
옛 바다로 돌려주러 왔건만
결국 저 몇 마디가 얼마나 무거웠으면
저 멀리 바다에게 던져주지 못하고
여기에 떨어뜨리고 갔나봅니다.
2006-09-03
진보네트워크센터서울시 서대문구 독립문로8길 23 3층T : 02-774-4551Fax : 02-701-7104truesig@jinbo.net개인정보처리방침No Copyright, Just CopyLEFT!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