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 액트온소식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이동영님

By 2011/03/02 10월 25th, 2016 No Comments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인터뷰)

진보넷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걸어오신 이동영님!

이번 달 회원인터뷰 주인공은 진보넷 시작부터 지금까지 쭉~ 진보넷과 함께 하신 이동영님입니다. 2011년부터는 진보넷 운영위원이 되셨답니다! 앞으로 진보넷 운영위원으로 활약하실 이동영님의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 이동영님이동영 운영위원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랫동안 학생이다가, 지금은 회사원입니다. 한 개구장이의 아버지이기도 하구요.

  • 2002년 부터 진보넷 회원이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진보넷과 인연을 맺었나요?

    사실 진보넷을 만들 때부터 참여했습니다. 진보넷이 만들어지기 전에 통신연대 활동을 해서 진보넷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진보넷이 시작되어서 2000년 유학가기 전까지는 자원활동도 했구요. 유학 중에는 네트워커에 기사를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 2011년부터 진보넷 운영위원이 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해주세요.

    위에서 말씀드리다시피 진보넷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참여했고, 제 삶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학을 가고, 돌아와서 취직을 하면서 많이 소홀해졌는데, 이제 돌아와서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10년 진보넷 활동 중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후원의 밤 행사이구요. ^^ 소위 "천안함 허위사실 유포"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 등을 통해 "허위의 통신" 위헌 결정을 얻어낸 것이 또 기억에 남습니다.

  • .이동영 운영위원님이 최근 관심 가지고 지켜보는 이슈는 무엇인가요?

    최근 이슈라기보다는 좀 더 큰 트렌드에 대한 것인데요. 인터넷이 이제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데, 스마트폰은 항상 가지고 다닌다는 속성상 PC보다 개인정보와 훨씬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프라이버시 침해의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총회 뒤풀이에서 김도형변호사께서 언급하신 카카오톡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그 한 예라 할 수 있겠죠. 스마트폰 시대에도 정보인권의 기본 원칙은 그대로이겠지만, 새로운 서비스들이 출현하는 만큼 각론에 있어서는 새로운 분석과 이슈제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특별히 취미 활동 하고 계신 것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상이 바쁘다보니 특별한 취미 활동은 없네요. 시간이 있으면 웹서핑을 하면서 뉴스나 블로그 등을 살펴보는 편이구요.

  • 진보넷 회원님들께 소개하고 싶은 최근에 보았던 영화나 책 등이 있으시다면?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문화적으로 앙상한 생활이다보니…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메가마인드인데,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심심하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얼마 전에 비행기에서 "Peepli Live"라는 인도 영화를 보았는데, 인도의 농민 자살 문제를 다룬 코메디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는 코메디이긴 한데 (코메디이면서도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조금 진지하고 우울한 분위기도 섞인 색다른 느낌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인도 농민 자살 문제는 실제로 심각한 문제였더군요.

  • 2011년 진보넷에 바라는 점이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킹, 매시업 등 새로운 추세에 대응해 새로운 활동 내용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 이제 2월이 지나가고 곧 3월이 오는데요. 이동영 운영위원님에게 2011년 2월은 어떤 느낌이였나요?

    정신없이 지나가서 언제 다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이가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자유롭게 한 마디 해주셔요^^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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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