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40호를 끝으로 월간 <네트워커>를 종간한 후,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온라인을 활성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이는 크게 3가지 방향 속에서 추진되었다.
첫째는 정보운동 포털 ‘액트온'(http://acton.jinbo.net) 사이트의 구축.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설립된 지 10년이 되었지만, 그 동안의 정보통신운동의 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서로 다른 이슈 홈페이지나 게시판에 자료들이 분산되어 있어서, 어떤 이슈에 대해 역사적인 맥락이나 관련 자료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위키’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제별로 쟁점, 주요 활동, 관련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웹진 액트온의 발간을 통해 해당 시기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 소개하고, 정보통신운동 메타사이트 구축을 통해 관련 블로거들의 포스팅과 폭넓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도모하였다.
둘째는 웹진 ‘액트온’ 발간. 이는 월간 <네트워커>의 역할을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온라인 기반이기 때문에 발행 주기나 글의 분량 등도 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는 계간 ‘액트온’ 창간. 오프라인으로 잡지를 발간하는 것은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판단하에, 다만 발행 주기를 계간으로 바꿔 발행하기로 하였다. 계간 ‘액트온’은 웹진 ‘액트온’의 지난 내용을 포함하였다. 이는 웹진과 오프라인 발행물의 독자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더불어 매호가 단행본의 성격을 갖도록 ‘특집’을 두었으며, 특집 내용은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연구 활동 내용을 반영하도록 하였다.
웹진 ‘액트온’의 주요 내용
* 제1호 2007년 5월 : 인터넷 수갑차고 체포되다
* 제2호 2007년 6월 : 한미FTA 지적재산권 협상, 우리가 잃은 것
* 제3호 2007년 7월 : 생체여권 들고 감시사회로 입국
* 제4호 2007년 8월 : 당신들의 저작권법
* 제5호 2007년 9월 : 임시조치? 인터넷 긴급조치!
* 제6호 2007년 11월 : UCC 다시보기
* 제7호 2007년 12월 : 2007년 대통령 선거와 정보인권
* 제8호 2008년 4월 : 위키랑 다시 시작해 볼까 해
* 제9호 2008년 5월 : CCTV님께서 보고계셔
* 제10호 2008년 6월 : 촛불 만난 미디어
* 제11호 2008년 7월 : 무명씨를 위하여
* 제12호 2008년 8월 : 2008년 정기국회 들여다보기
* 제13호 2008년 12월 : 사이버 통제 : 입막음의 3가지 방법
계간 액트온
* 제1호 (2007년 여름) : 여성주의 관점의 웹운동
* 제2호 (2007년 가을) : 한EU FTA 지적재산권 분야 협상 전망과 평가
* 제3호 (2007년 겨울/2008년 봄) : 정보인권에 접속하다!
* 제4호 (2008년 여름/가을) : 인터넷의 미래와 망중립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