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뻔뻔한 미디어농장 포럼
뻔뻔한 미디어농장은 문화, 미디어, 정보통신 운동의 현장과 실천을 씨뿌리고 새로운 실험과 실천을 경작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기획모임 참여를 기다립니다.
융합 환경에 대한 학습모임
2005년 7월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같은 해 10월 27일 융추위는 '대통령 직속의 합의제 통합위원회'안을 다수 의견으로 채택하였다. 이후 국무조정실에서 기구설립법안 작업을 하였는데, 이 법안은 '정보통신부에 의한 방송위의 흡수 통합'이며, '정부의 방송 장악음모'라는 비판을 받았다.
방송통신융합과 관련하여 시민사회 차원에서는 방송, 언론 노조 등을 중심으로 <시청자주권 공대위>가 꾸려져 대응을 하였다. 그러나 진보네트워크센터를 비롯한 정보통신 운동 영역의 단체들은 이에 참여하지 않았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지금까지 인터넷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활동을 해왔으나, 통신산업이나 통신 영역의 공공성, 방송영역과 관련해서는 거의 개입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방송통신융합에 대한 입장을 단시일 내에 정리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방통융합 환경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이슈에 대한 검토 및 연구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2005년부터 관련 주제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미디어 융합 환경에 대한 대응
최근 방통융합이라 불리우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은 전통적인 통신/방송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있다. DMB, IPTV 등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UCC로 표현되는 포털의 멀티미디어 전략,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등 정부조직과 법제의 개편 등은 모두 일련의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2002년 인터넷이 한국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과 다르게, 방통융합이라 표현되는 통합미디어환경은 자본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진보넷에 두 가지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첫째, 멀티미디어 중심, 그리고 멀티 플랫폼 환경에 대한 적절한 기술적 대응. 둘째, 과거 통신(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활동에서 벗어나 통합 지향적으로 변모하는 미디어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정책 개입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2008 촛불시위와 인터넷 통제
2008년, 이명박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미국과 쇠고기 수입 협상을 타결하였고, 광우병에 대한 우려와 졸속 협상에 대한 비판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2008년 5월 이후 1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서울 시내는 촛불로 가득찼고, 이 과정에서도 인터넷은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다음(Daum) 아고라로 대표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통해 경찰의 폭력 현장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폭로되는가 하면, 촛불 시위의 전략이 토론되기도 하였으며, 민중언론 참세상, 진보신당의 칼라TV 등 인터넷 언론을 통한 생중계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이 캠코더와 노트북을 들고 무선 인터넷과 아프리카(afreeca) 사이트를 통해 직접 생중계를 하기도 하였다.

2005년 민중언론참세상 설립
2004년 미디어참세상은 안정적인 편집, 기사 생산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게 된다. 그러나 2005년 진보네트워크센터는 미디어참세상을 '전문적인 진보적 인터넷 매체'로 독립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진보네트워크센터 '미디어참세상'이라는 인터넷 언론을 운영하면서 몇 가지 고민을 안게 되었다. 첫째는 진보네트워크센터라는 틀 내에서는 '미디어참세상'이 명실상부한 인터넷 언론으로 인정받기 힘들다는 것이다.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민중의소리 등 타 인터넷 언론은 '전문' 인터넷 언론이다. 그러나 '미디어참세상'은 진보넷 포털의 '미디어 섹션'일 뿐이다. 이는 '미디어 다음'과 같이 여러 언론 매체의 관문 역할을 하면 모를까, '특정한 정치적 지향'을 가진 '전문 인터넷 언론'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당시 미디어참세상은 여러 시민사회단체나 이용자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섹션'보다는, 독자적인 진보 뉴스를 생산하는 '전문 인터넷 언론'을 지향하였다.
미디어 참세상
2004년에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주요 활동기조로 '진보포털'의 재구축을 통한 '진보적 온라인 공동체 형성'을 내세우게 된다. 이에 따라 검색 등 기술적 서비스의 강화와 함께 진보적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그리고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충분한 꺼리(뉴스, 컬럼 등)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참세상 방송국의 활동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2004년에 참세상 방송국의 신입 활동가가 대거 충원되게 된다.
2004년에는 4월 15일 총선이 예정되어 있었다. 참세상 방송국은 '다른세상을 여는 사람들'과 총선 이슈사이트를 공동 준비하였으며, 3월 15일 another0415.net을 오픈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