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보도자료]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식에서 안창호 위원장은 빠져야 한다

By 2026/04/27No Comments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식에서 안창호 위원장은 빠져야 한다

내란 비호, 인권파괴 안창호 위원장은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말고 사퇴하라!

  1.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4월 28일 오후 3시부터 국가인권교육원(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식을 맞이하여 안창호 위원장의 개원식 참석 및 축사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2. 안창호 위원장은 취임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신앙관에 근거하여 국가인권위원회 법과 국제인권기준을 거부하며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입장을 국가인권위원회 운영에 투영해왔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의 내란 행위를 비호한 것에 대해 일체의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안창호 위원장이 역사적인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식에 참석하여 축사까지 하는 것은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의 의미를 퇴색시킬 뿐만 아니라 인권 교육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첨부1. 성명서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식에서 안창호 위원장은 빠져라

2026년 4월 28일, 국가인권위원회 뿐만 아니라 한국 시민사회도 기대해왔던 국가인권교육원이 마침내 개원을 한다. 국가인권교육원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인 인권교육을 담당하게 될 뿐만 아니라 우라 사회의 인권담론을 확산하고 인권기준을 확립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하 ‘인권위 공동행동’)은 국가인권교육원의 개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축하만 할 수 없는 현실에 참담함마저 느낀다. 바로 이 개원식에 안창호 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의 행사에 위원장 축사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안창호 위원장은 취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인권위 공동행동은 안창호 위원장이 취임한 후 지난 1년 반의 시간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역사와 성과가 가장 빠른 속도로 무너진 시간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물론 국가인권위원회의 추락은 이제는 국가인권위원회를 떠난 김용원과 이충상 전 상임위원의 몫도 상당하지만, 그 중심에 안창호 위원장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내란 비호 행위에 대해서 어떠한 사과나 반성도 없는 안창호 위원장이 그 직을 유지하는 한, 국가인권위원회는 내란을 비호했던 기관이란 오명을 벗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인권교육원이 개원한들, 국가인권위원회에 안창호가 있는 한 그 의미는 퇴색될 수 밖에 없다.

나아가 앞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구성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신앙을 공직업무에 투영하여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룩해온 합의와 성과들을 교묘하고 조용하게 무너뜨리고, 오히려 차별금지법 제정을 가로막는 안창호 위원장의 만행은 퇴임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렇기에 안창호 위원장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국가인권교육원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하는 것이 가능할지, 한다고 해도 사회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지 당연히 우려가 들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인권위 공동행동은 안창호 위원장이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식에서 빠질 것을 요구한다. 개원식에 축하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내외빈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도 안창호 위원장의 존재는 인권이 추구하는 자유와 평등과 반대되는 내란과 차별 및 혐오를 떠올리게 할 뿐이다. 안창호 위원장이 할 일은 개원식 축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퇴의 변을 밝히는 것이다. 그것이 국가인권교육원 개원을 위해 힘써온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2026년 4월 27일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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