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동향
정보통신부는 12월 22일부터 1월 21일까지 한달간 인터넷 검색사이트를 통해 노출된 자신의 개인정보를 이용자들이 검색·삭제할 수 있도록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공동으로 ‘노출된 내 개인정보를 찾아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용자 각자가 인터넷 검색사이트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검색어로 입력해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노출여부를 확인해 보도록 한다는 캠페인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11월 한 달간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총 26개 기관 2천900명의 주민번호가 인터넷 검색사이트를 통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검색엔진을 통해서도 개인정보가 검색되는 낮은 개인정보보호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주민번호 이외에 주소·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전체적으로는 총 409개 기관, 6만1천253명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 게시 또는 노출되어 있었으며, 그 가운데 동호회, 동창회, 종친회 등과 같은 임의 단체나 협회 등 민간 비영리 기관이 총 246개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200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