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실명제의견서

‘UN 인권이사회 보고서에 나타난 우리 선거법의 문제점’ 보고서

By 2011/06/10 10월 25th, 2016 No Comments

유권자 자유 네트워크(준), 국회 정개특위에

‘UN 인권이사회 보고서에 나타난 우리 선거법의 문제점’ 보고서 제출

6/3 UN 인권이사회,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 보장 위해 선거법 개정 권고’ 보고서 채택

– 국회는 유권자 참정권과 표현의 자유 보장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해야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정치부

발    신

유권자자유네트워크(준) (담당: 참여연대 황영민 간사 02-725-7104, 010-2715-5180 joseph@pspd.org)

제    목

유권자자유네트워크(준),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UN인권이사회 보고서 분석 보고서 제출

날    짜

2011. 6. 8. (총 2 쪽)

 

보도자료


1. 오늘(6/8), 유권자 자유 네트워크(준)(이하 유자넷(준))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UN 인권이사회의 보고서에 나타난 우리 선거법의 문제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유자넷(준)의 보고서는 지난 6월 3일(현지 시간), UN 인권이사회 17차 회의에서 프랭크 라 뤼 UN 표현의 자유 특별 보고관이 제출한 ‘한국 표현의 자유 실태 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2. 특별 보고관이 작성하고 지난 6월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인권이사회가 채택한 보고서는,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며 8개의 주요 항목에 대한 실태 분석 결과와 권고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세 번째 항목으로 ‘선거전 표현의 자유’를 기술하고, 한국의 현행 공직선거법이 “선거전 상당 기간 동안 정치적 논의를 광범위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결론에서 “선거 및 후보자 관련 주요 사안에 관한 정보와 의견의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교류”를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권고하고 있다.


3. 유자넷(준)은 UN 인권이사회 보고서에 나타난 우리 공직선거법의 문제는 △선거전 6개월 동안 정치적 논의를 광범위하게 제한, △선거운동과 단순한 의견개진의 모호한 구분으로 인한 자의적 단속, △선거쟁점을 통한 정책 캠페인 규제, △실명제 의무화로 인한 인터넷 상 표현의 자유 침해 등이라 평가했다.


4. 유자넷(준)은 국회 정개특위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UN 인권이사회 회원국이자, UN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자유권 규약)의 당사국으로서 인권이사회가 채택한 보고서 권고를 준수할 국제 규약상의 의무가 있다”고 지적하고, 또한 비단 국제 규약상의 의무만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가 유권자의 참정권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선거법 개정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주장했다. 유자넷(준)은 보고서를 통해 ’유권자의 3대 권리(지지·반대의 권리/정책호소의 권리/투표권유의 권리)의 보장‘을 공직선거법 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5. 유자넷(준)은 2012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현행 공직선거법의 독소조항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 지속적인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며, 네티즌/시민과 함께 유권자의 참정권과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해 ‘선거법 개정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끝.


▣ 별첨 1 :  ‘UN 인권이사회 보고서에 나타난 우리 선거법의 문제점’ 보고서 1부. 끝.



















※유권자 자유 네트워크(준)은

–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거 참여를 가로막는 현행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고, 선거 시기 유권자의 정치 표현의 자유와 참정권을 보장받기 위해 모인 시민/네티즌/단체의 네트워크 기구입니다. 지난 6월 1일 ‘유권자 선거 자유 캠페인 선포식’과 함께 준비모임 형태로 출범하였습니다.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광양만녹색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나눔문화,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언론시민연합, 생태지평, 서울환경운동연합, 안산YM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원주녹색연합, 전북녹색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참교육학부모회, 참여연대, 천안YMCA,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YMCA전국연맹, 함께하는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KYC,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한국여성민우회,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경기북부참여연대, 광주참여자치21, 대구참여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순천참여자치시민연대, 여수시민협, 울산시민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참여와자치를위한춘천시민연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 현재 52개 단체 참여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