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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공유를 타고 : 저작권 파괴의 씨앗심기 “Minute Memes”

By 2010/09/01 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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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파괴의 씨앗심기 "Minute Memes"

해ㅋ님의"모든 창작은 모방이예요, 그니까 복제는 도둑질이 아니죠!"를 따라가다가 questioncopyright.org 라는 사이트의  Minute Memes 라는 프로젝트가 소개되어 있어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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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림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Minute Memes입니다. Minute은 분分을 뜻하니까 프로젝트 작품의 길이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각 영상은 저작권의 제한과 예술적 자유에 대한 1분짜리 시리즈 영상입니다. 보통 문화적 유전자로 번역되는 meme은 생물학적 유전자(gene)가 개체-종에서 발현되는 것과 대비해 사회 구성원의 행동양식으로 발현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는 (마치 유전자처럼) 아주 짦은 영상을 통해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meme을 퍼뜨리려 합니다. 소개된 영상은 에니메이션 작가인 Nina Paley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저작권은 자연스러운 재산권이고, ‘창작자와 공공의 이익의 균형’이라는, 마치 창작자와 공공의 이익이 대립되는 듯한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한 작업의 일환입니다. 음반사, 출판사 등 저작권 기업이 유포해 온 선전에 의해 우리들은 허락받지 않은 복제는 도둑질이거나 표절이라고 규정하는데, 이러한 사고의 틀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 논리적인 주장보다는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을 보여줍니다. 1분짜리 영화로 만든 것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3편 말고도 예술가의 생활, 저작권 확대의 역사, 표현의 자유, DRM(디지털 권리 관리)등에 관한 후속작들이 나올 예정이라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2010-08-30